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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뉴타운(도시재생) 소식

[시세 동향]뉴타운 개발 기대,마포·은평등 강북권 오름세(부천 0.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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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동향]뉴타운 개발 기대,마포·은평등 강북권 오름세

 

 


지난주 부동산시장은 비수기인 탓에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대체로 서울의 경우 강남권은 약세, 강북권은 강세를 보였다. 이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는 상반기 가격 상승에 대한 매수자들의 부담과 대출규제, 보유세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반대로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뉴타운 등 개발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매가 동향=
부동산114가 7월7일 대비 14일 현재 조사한 시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0.01%로 큰 변동이 없었다.

구별로는 송파(-0.22%), 강동(-0.18%), 서초(-0.09%), 강남(-0.01%), 금천(-0.01%) 등 강남권이 대부분 하락했다. 송파구는 신천동 가락시영2차, 장미1·2차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미성, 장미3차 등과 같이 노후 일반아파트도 1000만∼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또 시장에 나온 매물도 일부 있지만 급매물을 제외한 대부분 매물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단지 재건축 15평형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치동 쌍용1·2차, 우성1차, 한보미도맨션2차, 일원동 푸른마을 등 주요 20∼30평형대 중소형이 1000만∼2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반면 마포(0.35%), 동작(0.27%), 동대문(0.16%), 도봉(0.15%), 은평(0.14%), 광진(0.12%), 성동(0.12%), 서대문(0.09%), 중랑(0.09%), 관악(0.08%) 등 강북권 주요 구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뉴타운이나 재개발을 중심으로 강북권역 개발 기대가 커지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신도시 역시 같은 기간 0.03%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는 올 들어 주간 상승률로 가장 낮은 수치다.

중동(0.30%), 일산(0.04%), 평촌(0.03%), 산본(0.02%) 순으로 올랐고 분당(-0.01%)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서도 간혹 나오는 매물이 있지만 매수-매도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신도시 가운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동은 다른 평형대에 비해 30∼40평형대의 상승률이 높았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정도빌라, 구미동 까치주공2단지, 이매동 이매청구, 정자동 정든동아 등 중소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5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0.11%를 기록, 3주전의 0.09%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지역별로는 성남(0.59%), 부천(0.40%), 고양(0.30%) 등이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고 파주(0.31%), 포천(0.27%), 광주(0.20%), 용인(0.16%)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구리(-0.08%), 광명(-0.02%), 의정부(-0.01%) 등은 하락했다.

성남시는 8월 판교 분양을 앞두고 재개발 지역 주변 단지나 신규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고양시는 경전철, 주상복합 건립, 재개발 등의 개발 호재로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 동향=전세가는 신도시는 -0.01%로 소폭 하락한 반면 서울 0.05%, 수도권은 0.04%로 소폭 올랐다.

먼저 서울은 성북구(0.48%)가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고 이어 마포(0.31%), 은평(0.22%) 등 상위지역이 매매와 마찬가지로 강북 지역에서 나왔다. 반면 서초(-0.17%), 강동(-0.06%), 구로(-0.05%), 동대문(-0.04%), 동작(-0.03%), 서대문(-0.01%) 등은 하락했다.

성북구는 돈암동 풍림, 한진 등 대단지가 비수기와 상관없이 전세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중대형 평형대가 1500∼1750만원 가량 올랐다. 정릉동 e-편한세상은 6월에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평형별로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7%), 산본(0.03%), 평촌(0.02%), 일산(0.01%)은 올랐고 분당(-0.05%)은 내렸다. 분당은 4월께부터 하락과 정체를 반복하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가격 변동단지가 미미한 편이다. 군포(0.65%), 포천(0.23%), 부천(0.2%), 수원(0.14%), 고양(0.13%), 광주(0.13%) 등 순으로 소폭 올랐고 용인(-0.12%), 하남(-0.02%), 김포(-0.01%)는 하락했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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