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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타 不動産에 관한 소식

판교신도시 청약대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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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청약대란 오나

[매일경제 2006.03.20 16:40:01]


오는 29일부터 판교 신도시 청약이 본격 시작되지만 대다수 청약 대상자들이 인터넷 청약에 반드시 필요한 공인인증서조차 발급받지 않고 있어 청약대란이 염려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있는 판교 신도시 청약가능 1순위자 220만명 중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77만4800여 명으로 35.3%에 불과하다. 청약 대상자 100명 중 65명 정도가 인터넷청약에 무방비인 셈이다.

이에 따라 대다수 사람이 은행 창구에 몰릴 것으로 염려되면서 은행들은 콜센터 회선을 확충하는 등 초긴장 상태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은 판교 청약에 나서는 고객을 70만명으로보고 최대 100만명을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콜센터,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일선지점 창구 등을 통해 인터넷뱅킹 가입을 집중적으로 권유하고 시간당 10만명의 청약 처리가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콜센터(1577-9999) 회선을 1000개 신설해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우리은행도 고객들에게 인터넷뱅킹 가입을 권유하는 안내장을 발송하고 콜센터(080-365-5000)를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농협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터넷뱅킹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판교신도시 청약과관련해 콜센터(1588-2100)에 50여 명의 전문 상담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청약접수일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지점 업무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지점을 방문하고도 접수를 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이번 판교 청약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특수상황을 제외하면 인터넷 접수가 원칙인 만큼 가능한한 빨리 인터넷뱅킹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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