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시설 평준화 사업 추진

경기도, 학교시설 평준화 사업 추진

초·중·고·특수학교에 화장실·장애인승강기·책걸상 등 교체 경기도교육청은 화장실 개선 및 증설, 장애인 승강기 설치, 책·걸상 교체 등 ‘2008년도 평준화 사업’으로 1천677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시설 평준화 사업은 학교별 시설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청은 1999년 이전에 설립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들의 시설 노후도에 따라 사업대상을 결정하고 학교 단위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으로 1천억원을 확보해 우선 각 학교 화장실 853개의 개선 및 증설에 467억원, 냉·난방기 8천834대 설치에 530억원, 시설관리지원센터에 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추경예산을 확보해 화장실 개선에 322억원과 장애인 승강기 설치에 203억원, 학생용 책·걸상 교체에 1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의 노후에 따라 지난해부터 2단계로 나눠 ‘학교시설 평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2014년까지 투자규모를 늘려가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해 1천억원을 투자해 장애인 승강기와 화장실 개선사업 등을 벌였다.

ⓒ 끼뉴스 | 박홍섭 camellia7979@hanmail.net

입력:2008년 01월04일 17:51:33/수정:2008년 01월04일 18: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