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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유비쿼터스시대 건설을 위한 u-부천포럼창립총회를 개최했다./부천시 제공 |
부천시가 현실과 가상이 도시공간에서 통합되고 IT기술이 사람과 사물에 접목되어 일대 혁신을 가져올 유비쿼터스 시대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비쿼터스 관련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산·학·연·관이 중심이 된 u-부천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u-부천 포럼 창립준비위원회(회장 홍건표 부천시장, 김영호 유한대학장)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는 u-부천포럼 창립을 위한 포럼정관(안) 및 회비운영규정(안)을 만들고 임원, 운영위원, 분과위원장을 선임한 뒤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포럼의 사업방향을 결정했다.
또 시는 정보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모든 통신 네트워크가 광대역화와 초고속화되고 통신시스템은 차세대 통신 방식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내 산업체, 기관 및 단체, 전문분야 종사자 등 민·산·학·연·관이 중심이 되어 유비쿼터스 부천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첨단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생활의 편의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안전확보, 신산업 창출 등 도시제반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 21세기 정보통신 융합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과 인천이 인접해 있는 인구밀집형 대도시인 부천시는 산업, 주거, 문화단지가 한데 어울려 있는 지역특성의 잇점으로 U-City 추진을 위한 최적의 도시 여건을 갖추고 있어 U-부천을 향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순조롭게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차별화된 도시 발전전략으로 지역특성과 결합된 U-City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전통산업이나 문화산업의 조화로운 포토폴리오를 구성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 공동위원장은 “일대 혁신적인 가치를 가져다 줄 문명의 노래인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세계지향의 문화·경제도시 부천시의 행정이 IT기술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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