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유비쿼터스

김포시, 유비쿼터스 행정서비스 시작

반응형
BIG

김포시, 유비쿼터스 행정서비스 시작

 

 

[경기일보 2007-4-2]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받는 동시에 의견까지 교환할 수 있는 쌍방향의 ‘유비쿼터스 행정포털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김포시에서 실현됐다.


김포시민은 누구나 이달부터 휴대폰과 노트북, PDA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 자신의 세금은 물론, 부동산정보, 자동차정보 등 김포시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의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도 낼 수 있다.


다시 말해 실시간으로 내 세금이 얼마고 내 땅의 땅값(공시지가)은 얼마인 지를 김포시청 홈페이지는 물론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든지 알아볼 수 있다.


김포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경구 시장과 실국장,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U-행정맞춤 서비스시스템’ 혁신브랜드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 증명서 발급신청, 민원상담신청·처리·세금납부·체납현황 확인, 부동산·지적 정보열람, 교통위반확인·이의신청, 시보 열람, 대형폐기물 신고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가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WML(WAP)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3사의 표준개발 규격에 따라 콜백 SMS 발송 서비스 및 내부 행정서비스와의 연동도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엔 먼저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회원 등록해야 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엔 WINC(단축번호) 접속과 코드 접속 두가지 방법이 있다.


WINC 접속은 국번 없이 단축번호 2181을 누르고 무선인터넷접속키(nate, magic-n, ez-i)를 눌러 열린김포, 열린마당, 생활정보, 나의행정, 알뜰정보 등 5개 메뉴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먼저 단축번호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031, 011 등 지역번호나 이동통신 앞번호 등의 설정을 해제해야 한다.


코드 접속은 김포시가 발행하는 홍보물이나 공문, 명함과 공공기관, 버스정류장 등에 부착된 시 홍보물에 인쇄된 코드에 휴대폰 카메라로 비춘 뒤 포토코드기능에서 촬영하면 WINC 방식때와 마찬가지로 5개 메뉴중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방식을 이용하려면 휴대전화에 카메라 기능과 코드인식 기능이 있어야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은 물론 신속하고 수준높은 대민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성공적인 혁신우수사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gib.co.kr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