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07-01-08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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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보험 계약자에 대해서는 상장차익을 배분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상장안을 확정한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시민단체들은 생보사의 내부 유보액 전액을 공익재단에 출연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민단체들이 보험계약자를 주주가 아닌 채권자로 명시한데 대해 생보사 상장안을 다시 검토하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권영준 / 경희대 교수- "이 상장방안은 지난 17년간 줄기차게 제기된 2천만 생명보험 계약자의 기여를 인정하라는 정당한 요구를 한 마디로 묵살한 일방적인 상장방안에 불과하며 우리는 공정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상장자문위 작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경제개혁연대와 경실련,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생보사들이 계약자의 돈과 주주의 돈을 구별하지 않은 채 비빔밥처럼 자산을 운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구체적으로 생보사의 내부유보액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권영준 /경희대 교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경우 90년동안의 자산재평가와 관련한 내부 유보액은 전액 자본으로 전환하여 공익재단에 출연해야 한다."시민단체들은 또 계약자에게도 미실현 이익을 배분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밖에도 시민단체들은 모든 생보사는 상장 이후 자산에 대해 구분계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상장자문위 자체가 업계 편향적인 인사들로 구성돼 있어 그 결과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며 시민단체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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