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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고통 아동들 ‘든든한 울타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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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고통 아동들 ‘든든한 울타리’ 만들어

경기도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하고 상담 및 심리치료 실시

 


◇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한 아동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 끼뉴스

 

경기도가 화성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문을 열고 이 일대(화성·안성· 평택· 오산)의 아동학대 방지와 예방에 적극적로 나선다.

 

경기도는 19일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위치한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소식을 21일 갖고 학대로 인해 고통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상담원 6명과 임상심리사 1명이 배치,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비롯해 현장조사 및 사례수집, 아동보호를 실시한다.

 

특히 이 기관에는 아동전문치료실과 임상심리사가 전국 최초로 갖춰지면서 학대 후유증으로 인해 자칫 비행과 사회부적응 등에 노출된 아동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가 전화(1577-1391)로 접수되면 상담원이 현장을 나가 실사한 후 아동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보호한다.

 

현재 도내에는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수원, 의정부 등 5곳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아동학대 방지 및 보호를 위해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수원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한 데 이어 의정부·성남·부천·고양·오산 등에도 시설을 마련했다.

 

경기도 박혜선 사회복지과장은 “경기화성안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6월에 개최됐던 경기도 아동복지사업의 도전과 과제 혁신포럼에서 제안돼 설치가 이뤄지게 됐다”며 “그동안 학대받고 고통 받던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끼뉴스 | 김은경 kekisa@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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