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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업종에 1만여개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직업들, 그러나 청소년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 때문일까? 장기불황이라는 현실과 대학입시철이라는 시기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책이 나왔다.
한국홍보연구소가 펴낸 ‘100% 취업이 보장되는 이색학과·특수대학 총정보’는 맞춤형 진로선택을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진로지침서’다.
이 책은 개인의 적성과 기호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이색학과와 특수대학 등을 소개하는 것은 기본이다. 학비없이 정부공인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대학, 장학금을 받으면서 자격증도 얻을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진로선택 방법을 실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이색학과와 유일학과, 채용요청율이 600%를 넘어선 한국 폴리텍 대학, 정부 부서가 설립한 대학, 군과 제휴한 대학, 인력개발원과 직업전문학교 등 8개 섹션에 대해서 상세한 소개와 설명, 그리고 졸업 후의 전망까지 담겨있다.
여기에 평생교육원과 대학사회교육원 등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내용도 실어 수험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숭동 회장(대덕대 학장)은 “이 책이 취업과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은 물론 경제나 시간 문제로 평생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홍보연구소 엮음.
조현석기자/paint@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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