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아파트값 상승률 파주 1위..8.3%↑
서울선 비강남권 상승폭 두드러려
김정태 기자 | 10/01
파주 운정신도시 고분양가 여파가 실제 이 지역의 기존 아파트값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3분기 동안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파주시가 8.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의왕시(6.32%), 구리시(5.22%), 고양시(5.01%), 김포시(4.79%),부천시(4.32%),
과천시(4.10%)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 중에는 파주시와 인접한 일산 4.05%로 가장 높았으며 중동(3.94),
산본(2.82), 평촌(1.85%), 분당(0.2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은 1.61% 상승에 그쳤으나 비강남권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울의 경우 방화뉴타운, 마곡지구, 지하철 9호선 개통 호재로 강서구가 5.62%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관악구(4.40%), 광진구(4.13%), 용산구(3.94%), 성동구(3.35%), 종로구(2.84%), 마포구(2.66%),
동작구(2.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5개구 중 송파구(-0.83%)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도봉구(0.76), 강동구(0.82%), 서대문구(0.93%), 동대문구(0.97%)등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버블세븐지역인 양천구(1.56%), 강남구(1.28%), 서초구(1.03%)등도 서울 평균 상승률 보다 낮았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3.30대책과 버블논란, 계절적 비수기 등이 겹쳐 7월과 8월 각각 0.17%, 0.30%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9월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1.12%을 기록,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일반아파트가 1.98%, 주상복합아파트가 1.80% 오른 반면
재건축아파트는 0.13% 를 기록했다.
평형대 별로 살펴보면 20평대 미만이 0.34%, 20평대 1.67%, 30평대
1.84%, 40평대 1.82%, 50평대 이상 1.83%를 기록해 30평대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써브 채훈식팀장은
"고분양가가 주변 인근 시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이 판교에 이어 파주시에서도 증명된 셈"이라며"수도권지역에서의 분양지연조짐이 일면서 4분기
집값 상승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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