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담합아파트 12곳 적발…4주간 시세정보 제공 중단

가격 담합아파트 12곳 적발…4주간 시세정보 제공 중단

 

 

[세계일보   2006-09-29 21:04:38]

가격을 담합한 아파트 12곳이 추가로 적발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7월 31일 이후 신고센터에 접수된 93개 아파트단지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이 중 12단지의 담합 사실을 확인했다”며 “4주 동안 국민은행 등 시세정보업체의 시세정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아파트는 서울 6개소(강동구 성내동 삼성아파트, 성북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 중랑구 면목동 두산 4차, 5차아파트, 중랑구 묵동 아이파크아파트, 브라운스톤 태능아파트)와 경기 6개소(부천시 괴안동 삼익 3차아파트, 염광아파트, 범박동 현대홈타운아파트, 소사본동 한신아파트, 원미구 상동 동양덱스빌아파트, 의왕시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다.   이 중 동부센트레빌과 브라운스톤태능, 현대홈타운, 동양덱스빌 등 4개 아파트 단지는 2차 조사에 이번 3차 조사에서 재차 담합이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