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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은 아이들의 새 학기 성적이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평소
공부 습관을 바로잡아주거나 부족했던 과목에 집중하는 등,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때. 자세한 독서 지도 요령에서 과목별 공부법까지 꼼꼼
어드바이스. |
국 어
국어 공부에는 특별한 비법이 따로 없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보는 것이 핵심.
교과서를
활용하자
먼저 교과서 맨 처음에 나와 있는 목차를 읽어보게 한다. 목차는 단원의 핵심이 들어 있는 개요이므로
목차만 읽어도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단원마다 나와 있는 학습 목표를 익히고 기초를 정리해 단원별 특성을 중심으로 다음 단원 학습까지
심화 및 연계학습을 하게 되면 가장 효과적인 학습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교과서의 단원별 주요 개념은 반드시 암기 과정을 통해서라도 이해하고
넘어가야 교과서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
평소에 사전을 옆에
두고 공부하자
초등학교의 국어 공부는 낱말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사전 보는 것을 습관화하면, 단어 이해는 물론 응용력도 키울 수 있다. 잘 모르는 낱말이 나올 때마다 스스로 국어사전을
찾아 그 뜻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도록 한다.
수
학
수학은 그 단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으면 절대 그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없는 과목이다.
때문에 처음에 흥미를 잃게 되면 영영 회복하기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다. 선행학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으로, 복습은 물론 다음 학기 예습까지 꼼꼼히
체크하도록.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수학의 기본 원리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많다. 그래서 수학 과목은 학원이나 문제지 등에 의존하려는 성향이 큰 편. 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은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일수록
1:1로 공부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바둑알로 놀이를 하면서 숫자 개념을 터득케 한다거나, 과일의 개수를 세면서 덧셈 뺄셈의 개념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아이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학을 숫자의 단순한 연산이라는 개념적인 부분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학습활동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수학문제집이다. 문제집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수준보다 어려운
문제지를 풀게 되면 자칫 자신감을 잃고 수학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엄마는 아이에게 알맞은 수준의 문제집을 권하고,
여러 가지를 병행하기보다 하나의 문제집을 매일 꾸준히 풀어보게 하는 것이 좋다.
영 어
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아이의 흥미 유발과 자신감.
엄마가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여 이에 맞는 영어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초등학생의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흥미 위주의
동기 유발이 가장 필요하며, 무엇보다 영어를 읽을 때 나타나는 리듬성이 중요하다. 따라 부르기 쉬운 영어동요를 자주 틀어주거나 영어비디오를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낱말 카드를 이용해 엄마와 외우고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유도해주어야
한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준다
아이 혼자 영어를 따라하고 쓰기보다는 엄마에게 자신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영어 노래를 불러보게 한다던지, 영어로 엄마에게 말을 건네도록 유도하고, 조금
틀리더라도 ‘오, 대단한걸~!’, ‘정말 미국사람이 말하는 것 같아’라는 식으로 칭찬해주어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또 너무 지나친 선행학습만
아니라면 다음 학기부터 시작될 영어 교과서나 테이프를 구해서 미리 읽어보며 예습하는 것도 자신감을 길러주는 방법.
한 문
한자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암기력을
향상시켜주는 과목. 단어의 수가 많고 획과 뜻 등 공부할 것이 많으므로 끈기를 길러준다. 최근 한자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교재가
나오고 있으므로 겨울방학 동안 이를 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자 게임을 통해 친해진다
한자는 뜻글자이기 때문에 글자 하나하나에 들어 있는 의미와
음률 등을 이용해 노래나 게임 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으며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또 한자로 만드는 빙고게임이나 사자성어 만들기 게임
등을 통해 한자를 놀이처럼 익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암기력을
키워주자
아이가 다 이해하고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서더니 금세 잊어버려서 당황될 때가 있다. 처음 한자
학습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흔히 있는 현상으로, 이는 아이의 감정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 즉, 같은 내용을 공부하더라도 우울한 마음일 때보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했을 때 암기력이 좋아진다는 것. 또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한자 공부를 하는 것이 학습 능률을 올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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