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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예체능 교육, 언제 시작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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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시기가 따로 있다!

우리 아이 예체능 교육, 언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을까?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공부도 잘하고, 예체능 분야에까지 고루 실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한다. 또한 내신이나 전공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예체능 교육을 서두르는 부모들도 많다. 배움에도 ‘때’가 있는 법. 가장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정 연령은 언제일까?

아이도, 엄마도 부담 없는 ‘적기’ 교육이 중요
5세만 돼도 유치원 외에 발레, 미술, 피아노… 등 적어도 두세 군데는 거쳐야 집으로 돌아오는 요즘 아이들. 엄마들이 아이들의 예체능 교육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꼭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자라길 원해서만은 아니다. 음악교육기관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인스티튜드에서 만난 김소연(34세)씨는 딸 예림(7세)이에게 예체능 교육을 시키는 이유로 “아이가 자란 뒤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문화와 교양을 두루 갖춘 만능으로 키우고 싶은 바람 때문에 자녀를 어릴 때부터 예체능 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내신을 염두에 두고 미리 예체능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중학생이 되면 예체능 연습을 따로 할 시간이 없어 초등학교 때 일정 정도의 수준으로 올려주어야 한다는 것. 요즘 일부 학부모 사이에서는 예체능은 초등학교 때 ‘졸업’하고, 중고교 때는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기본’으로 통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전공을 염두에 두고 어릴 때부터 예체능을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모의 의견보다는 아이의 재능과 열정, 노력 여부를 두고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각 영역별 특성에 따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여건이 갖춰진 다음에 시작해야 효과적인 경우도 많다. 전공을 위한 교육이라면 자녀의 재능 외에도 인내심, 체력, 경제력 등 여러 가지 요건을 고려해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음악

즐기는 것부터 시작!
악기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해도 늦지 않다!

음악교육은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이 훌륭한 태교법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어려서부터 음악을 배우면 음악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언어발달, 기억력, 창의력, 집중력, 인내심 등이 길러져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로 자란다고 한다.

음악교육을 한다고 너무 일찍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악기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귀를 틔우고, 타악기 등을 이용해 리듬감을 익힌 다음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몸을 움직이면서 음악성을 개발하는 기초 음악교육이 좋다고 조언한다. 악기를 선택할 때에도 아이가 원한다고 무턱대고 구입하는 것보다는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우선이다. 악기교육은 특별한 영재교육이 아니라면 보통 초등학교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피아노

7세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 영재는 만 4세부터도 가능
피아노는 여러 가지 악기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로 음악교육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한 음감을 배울 수 있고, 악보 보기 또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악기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선행코스이다.

피아노를 시작하려면 악보를 보고 암기하며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어도 글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 7세 정도가 되어야 손가락 근육도 발달하고 과제를 수행할 능력도 생긴다. 너무 어릴 때부터 무리하면 손모양이 변형되고, 근육과 뼈 발달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영재교육을 원한다면 만 4세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단, 이전에 기초 음악교육을 받았을 경우에 한해서이다.

 

바이올린

7세 이후, 피아노를 먼저 배운 후 시작한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두뇌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악기가 바이올린이라고 한다. 양손을 따로 쓰는 움직임을 통해 좌우 뇌가 골고루 발달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자세로 서서 연주해야 하는 만큼 인내력, 체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스스로 정확

한 음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음감이 발달하고 상상력, 창의력 발달도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시기는 만 3세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본격적으로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시기는 적어도 7~8세 정도는 돼야 한다. 처음에는 정확한 연주를 강요하기보다는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악기와 친숙해지는 데에 중점을 둔다. 바이올린을 배우기 전에 음감 교육이나 피아노를 배운 아이들이 적응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아노를 배운 후 바이올린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전공은 늦어도 초등학교 5~6학년 때 결정해야 한다.

 

관악기

호흡조절능력 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호흡과 연관이 있는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관악기는 외국의 경우 호흡조절능력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을 기점으로 잡는다. 요즘 아이들은 발육이 빠르고 폐활량이 좋아 시작한 지 2~3년 정도면 웬만한 기초 과정을 마칠 수 있다고 한다.

 

미술

전공은 고등학교 때, 어릴 때는 창의성을 길러준다!
두 돌이 지나면 미술활동이 가능하다. 손의 근육이 발달하고 표현의 욕구가 커지면서 필기구만 손에 들어오면 어디고 온통 낙서를 한다. 이 시기를 지나 4~5세경이 되면 미술교육을 시작하게 되는데, 보통 사설 학원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때 그림 그리는 재주를 가르치거나 지능을 계발하고 표현력을 길러줄 욕심으로 무조건 학원에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학원의 일률적 교육이 오히려 아이의 창의성을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 미술은 전공 여부를 늦게 결정하는 것이 오히려 나은 분야다. 전문가들은 그 시기를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미술은 감성과 이성이 함께 교육되어야 하는 분야로 너무 일찍부터 이성적인 교육에만 치중하면 역효과를 부르기 십상이다.

 

체육&무용

몸이 기억하도록 유아기부터 시작!
머리로 기술을 습득하는 음악의 경우엔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지만, 몸으로 기억하는 체육의 경우는 어렸을 때 배운 운동을 다 자라서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은 유아기 때 배우는 것이 좋다.

최초의 신체활동은 생후 12~48개월이면 가능하다. 또 인지와 지각능력이 향상된다. 이 시기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신체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와 신체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유아기에 들어서는 일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신체발달과 운동능력 발달을 이루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올바른 신체활동은 건강한 성장과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이때 발레, 태권도, 체조, 수영 등을 배워두면 평생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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