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권, 판교신도시 분양열기 닳아오른다

[경제] 은행권, 판교신도시 분양열기 닳아오른다
[매일경제신문] 2006-02-13 16:38

이번 판교 신도시 청약은 인터넷을 통한 청약만 이뤄진다는 사실 잘 알 고 계실텐데요. 때문에 은행에는 인터넷뱅킹 신청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영주씨는 판교신도시 청약을 위해 거래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신청했 습니다. 인터뷰 : 오영주 / 서울 신내동 -"이번에 판교신도시에 분양을 받기 위해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러 왔습 니다." 이번 판교 신도시 청약이 인터넷을 통한 청약만 이뤄지면서 은행창구 에는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는 고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현순 / 우리은행 직원 -"최근 청약을 받기위해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 이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청약이 가능한 국민·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자수 는 올해들어 10만명 이상씩 늘었습니다. 함영구 기자 -"판교 신도시 청약 열기는 이곳 은행창구뿐 아니라 인터넷 체험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인터넷 청약에 생소한 청약통장 고객들을 위해 '판교 체 험관'을 개설했습니다. 판교 청약 자격이 있는 고객이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이후 공인인증 서를 발급 받으면 곧바로 모의 인터넷 청약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거주지와 통장가입 기간 등을 입력하면 판교 청약 순위 와 예상경쟁률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 : 구자정 / 국민은행 팀장 - "인터넷 청약이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청약자들이 모의체험 이용하 시면 청약 당일 보다 쉽게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금융결제원과 대한주택공사, 판교신도시 분양 10개 민간건설 사 공동 사이트 홈페이지에서도 모의 인터넷 청약이 가능합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