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신도시를 ‘U-시티’로 | ||
입력: 2005년 12월 05일 18:2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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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은 이날 메리어트서울호텔에서 파주시 및 KT와 공동으로 파주운정 신도시를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주공은 앞으로 운정 신도시내에 도시통합네트워크센터를 설치,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으로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시를 관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공측은 “USN을 통해 파주운정 신도시에 u-오피스(재택근무), u-트래픽(교통), u-헬스(보건의료), u-세이프티(방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규모 단지별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는 있어도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단계부터 유비쿼터스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주공은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생활을 위해 각종 센서를 이용해 대기오염, 기상정보, 수질환경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도시 내 공원, 안전 취약지구, 우범지역 등에는 CCTV 등을 설치하고 가정에서는 대중교통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정내에는 홈네트워크를 도입, 가전기기 원격 제어, 원격검침과 단지통합관리 등으로 관리비 절감, 생활 편익 등을 꾀할 예정이다.
KT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광대역통합망, 무선인터넷 등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설치, 신도시내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경기 파주시 교하읍 일대 2백80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2009년 말까지 총 4만7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근철기자 kckim@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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