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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주상복합“딱! 내 스타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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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망권 주상복합“딱! 내 스타일이야”
등록일자 2005-12-03 호   수 757 호
산·바다·공원 조망권 각광…내년 3월까지 9000여가구 공급

산, 강, 바다, 공원, 골프장 등 조망권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반 아파트가 최고 20층 내외인 것을 감안할 때 40층 이상 올라가는 주상복합은 도시 전체적인 조망권 확보가 용이하며 용적률 기준 상 역세권이나 핵심 상업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앞으로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내년 초까지 9000여 가구 일반분양= 뉴스타플러스 정보사업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전국 24개 단지, 1만390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867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됐던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이 지방 광역시로 확대, 보다 쾌적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해졌다.

실제로 뉴스타플러스 정보사업부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동안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6개 단지로 최근 조사한 11개 단지와 비교해 봤을 때 현격히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대전 스마트시티.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분양된 대전 도룡동 스마트시티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최고 115대 1을 기록해 8·31부동산대책의 한파를 무색하게 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는 강, 산, 바다, 하천, 공원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주상복합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한 ‘하천 조망권’을, 부산은 해운대 인근 ‘바다 조망권’을 메리트로 내세운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주상복합 분양 시에는 입주할 곳의 위치를 봐서 인근 아파트가 조망을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감도와 함께 체크해 봐야 할 것”이라며 “분양 시기와 달리 입주 즈음에 단지 앞에 주차타워 등의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염려가 있어 이를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높은 층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공원, 바다 조망권 관심 높아져=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청계천 조망의 ‘백미’로 꼽히는 주상복합이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에서 24평~46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분양물량 1870가구인 이곳은 대단지며 층에 따라 인근 청계천 조망도 가능해 청계천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또한 포스코 건설도 내년 3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충무로 더 샵을 분양한다. 30평~61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지하7층~지상32층 규모로 1개 동이다.

남산 조망이 가능한 SK VIEW도 내년 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중구 회현동에 들어설 SK VIEW는 43평~76평형과 펜트하우스 91, 92평형 등 총 2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건영은 강동구 성내동에 12월 분양한다. 올림픽 공원 조망이 가능한 건영 캐스빌은 33, 45평형 46가구 규모다.

광역시 중심으로 지방에서도 주상복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구와 부산이 대표적인 주상복합 분양 예정지다. 두산산업개발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수성구 범어동에는 지방에서 드물게 96평이라는 초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대구지역에서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다.

두산 위브 더 제니스는 총 1578가구가 분양되며 지상48층에서 54층으로 단지가 구성되어 있어 지역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두산 위브 더 제니스와 우방 유쉘이 주변 시민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성원건설이 분양할 수영구 광안동도 주목할 만하다. 광안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 광안역 성원 상떼빌과 연계해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이곳은 33평형 단일평형으로 85가구가 분양된다. 세양건설산업도 수영구 민락동에 339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며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 “초고층 주상복합일 경우에도 단지규모나 입지여건 등 투자가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초고층이 아닐 경우 투자메리트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민이 기자> welcome@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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