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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타 不動産에 관한 소식

용산 동부이촌동 로얄맨션 53평형 1년새 7억 올라 13억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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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맨션 58평형 1년새 7억 올라 13억 호가
2005-11-23 13:38 입력
리모델링 아파트론 유일하게 지하주차장 확보
완벽 방음시공… 기존평형보다 3~4평 넓어져

과거 동부이촌동을 상징했던 로얄맨션아파트가 새롭게 태어났다. 옛 부촌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리모델링을 통해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로얄맨션아파트가 리모델링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하수영장의 역할이 크다. 이 아파트는 기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했으나 지하수영장을 주차장으로 바꿔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로얄맨션아파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새 아파트 부럽지 않은 인테리어 외에 완벽한 방음시공이다. 이 아파트는 동부이촌동의 메인 도로에 접해 있어 소음이 심했지만 리모델링 후 놀랍게 변했다는 것이다. 로얄맨션아파트는 전체 84가구다. 총 층수 12층에 지하 2층, 공사기간 1년5개월로 총 공사비 154억7천만원(VAT별도), 가구당 공사비는 46평형 2억1천만원, 58평형 2억6천만원이 소요됐다. 로얄맨션아파트는 리모델링 전인 2004년 6월에는 58평형이 6억원선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3억원선까지 상승했다. 불과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에 7억원이 상승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지하주차장이 있는 리모델링아파트=로얄맨션아파트의 리모델링은 주차장확보가 관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의 주차공간은 33대에 불과해 총 84세대의 규모에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모델링 전 아파트 주민들은 인근 아파트에 주차요금을 부담해가면서 주차시킬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때문에 주차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입주민의 리모델링 추진 결정에 주요한 결정요인이었다.
대림산업은 주차장 확보방안에 대해 주차타워 등 많은 고민을 했으나 이 보다는 지하수영장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바꾸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1개층의 지하수영장은 2개층의 주차장으로 탈바꿈돼 기존 33개에 불과한 주차면적이 102대로 대폭 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전체 84가구의 규모에서 가구당 주차대수는 1.21대다. 1층의 경우 보조 주차대수를 포함해 35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며, 지하1층 31대, 지하2층 36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실용적으로 바뀐 실내 공간=로얄맨션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에서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방음시공이다. 이 아파트는 메인도로와 접해있어 차량 등으로 인한 소음이 심하게 발생했다. 이런 아파트가 리모델링 후 소음을 차단하는 최신 공법과 창호 설치로 집안 어디서건 창문만 닫으면 조용해졌다.
또한 로얄맨션아파트의 기존 방 개수는 당초 가정부 방을 포함해 5~6개다. 이 부분을 3~4개로 줄였다. 방 개수를 줄이면서 평형별로 2가지 타입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선택을 하게 했다. 58평형은 방이 4개로 바뀌고, 46평형은 방이 4개와 3개 타입으로 바뀌었다. 과거의 불필요한 공간을 새롭게 가족의 필요에 따라 공간배치나 인테리어를 바꾼 것이다.
리모델링 공사의 총 지휘권을 맡고 있는 권순호 소장은 “이 아파트리모델링공사는 평형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서비스 면적만 늘어나는 공사”라며 “주민들의 요구가 까다로웠다”고 전했다. 따라서 내부 설계를 평형에 따라 A타입과 B타입으로 고를 수 있도록 해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얼마나 넓어졌나=로얄맨션아파트 총 확장면적은 폭  1.5m의 발코니 면적에 불과하다. 이로써 46평은 3평, 58평형은 4평이 확장됐다.
충분한 확장을 하지 못한 이유는 뒤쪽으로는 상가가, 앞쪽으로는 주차장이 위치해 있는데 뒤쪽상가를 사들이기도, 앞쪽 주차장을 줄이기도 어려운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곳은 소형평형이 없는 중·대형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주민들이 평형 확장에 대한 불만이 적어 현재와 같은 리모델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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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魂이 담긴 시공 웰빙 아파트로 우뚝”
지하수영장 매입 주차문제 해결
21세기 신감각 평면구조 만들어
인터뷰/한성원 대림산업 차장
로얄맨션아파트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에서 절대적인 과제로 남아있던 지하주차장 문제를 원활히 해소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로얄맨션아파트의 리모델링 자체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에 음으로 양으로 힘을 다한 사람이 대림산업의 한성원 차장이다. 한 차장은 이번 로얄맨션아파트의 리모델링 완공을 계기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새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차장에게 로얄맨션아파트 리모델링은 어떠했으며, 대림산업 리모델링의 미래를 들어봤다.
▲오는 12월에 준공후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동부이촌동의 로얄맨션아파트가 공동주택 리모델링에서 갖는 의미는.
=로얄맨션아파트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에 의해 건립된 아파트다. 때문에 리모델링도 주민 동의 100%로 이루어졌으며, 기존 용적률 441%다.
이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 및 발코니 추가 방식의 증축리모델링 아파트로 오는 12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효율성과 수익성이 타 리모델링아파트에 비해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첫째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이 타 리모델링아파트와 다른 점이다. 이는 지하수영장을 매입, 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켜 기존 33대에 불과한 주차면적을 102대로 대폭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
둘째로 일반 아파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외관 구성이다. 아파트 전체의 외관을 대리석으로 꾸며 고급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걸맞는 모습을 갖춤으로서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셋째로는 아파트 층간의 소음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는 시공을 했다는 것이며, 단열 또한 완벽한 시공을 이뤄 최대한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고 있다.
넷째로는 기존의 34년 전의 평면구조를 21세기 신감각에 맞는 최신의 평면구조로 재구성하는 리모델링을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 또한 대림산업의 설계기술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부분이다.
그 밖에 노후화된 설비나 전기 배선을 최신 시설로 교체했으며, 엄선된 세대내 자재 및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시스템 에 의한 아파트관리 및 사용자의 편리성 추구, 옥상 하늘공원을 통한 주민 공동체 마련 등 세세한 부분까지 주민편익을 위해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로얄맨션아파트는 리모델링아파트 중 유일한 지하 주차장을 갖춘 곳으로 알다. 만약 지하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로얄맨션아파트는 총 84세대로 리모델링전 주차대수는 33대에 불과했다. 때문에 나머지 차량은 인근 아파트단지에 주차료를 부담하고 주차장을 사용해 도어투도어(door to door)란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그러던 중 리모델링을 통하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하에 위치한 수영장을 매입해 2개층의 지하주차장을 만들었다. 이는 로얄맨션아파트 리모델링에서 최고의 난관으로 여겨졌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지하 수영장 확보해 주차장화 하지 못했다면 주차타워 등 다양한 방법이 재논의 되었을 것이나 이 또한 임시방편에 불과해 리모델링 자체는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대림산업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대림산업은 현재 서울시내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입주까지 진행한 리모델링의 선도주자다.
우선 건설교통부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서 추진된 마포용강아파트(2003년 6월 28일)와 압구정단지의 압구정 아크로빌(2004년 2월 28일) 입주를 건설업계 최초로 이루었다.
또한 불가능하리하고 여겨졌던 문화재 보호구역 내의 아파트 단지인 풍납동 미성아파트 리모델링공사를 담당하게 되었다. 문화재 보호 및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사업장이어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풍납동 미성아파트의 경우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사업초기에는 증축리모델링이 어렵다는 문화재보호원의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대림산업의 리모델링기술을 소개하고 설득하여 증축리모델링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미성아파트 주민들의 바람인 집 넓혀가기를 일부분 이룰 수 있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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