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대하 칼로리 :: (100g) 93kcal
새우의 효능
단백질과 칼슘이 듬뿍 들어있는 새우 !!
예부터 장수와 호사의 상징이었던 새우의 겉모습이 허리를
구부린 노인과 닮았다고 해서 해로(海老)!!
새우의특징
- 새우,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먹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으나 새우의 콜레스테롤함량은 100g당 112mg로 계란보다 훨씬적다.
- 새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주로 HDL콜레스테롤이고, 보통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때 생기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새우의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
- 새우껍질엔 건강보조식품으로 쓰이는 키토산이 들어있으므로 바삭하게 튀겨 꼬리까지 남김없이 먹는것이 좋다고 한다.
- 건새우는 흔히들 만들때 여러가지재료와 함께 넣어 사용하거나 건새우분말로 만들어 천연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다.
- 새우선택법은 몸이 투명하고 윤기나는것과 껍질이 단단한것이 좋다.
- 새우보관방법은 깨끗이 손질하여 냉동보관한다.
- 새우손질법은 등 쪽 두번째 마디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 긴 내장을 빼내고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새우칼로리와 새우영양성분
- 새우칼로리는 100g당 약 93kcal 이다.
- 새우의영양성분은 100g당
단백질 2.00mg |
당질 0.20g |
지질 1.30g |
철분 1.30mg |
칼륨 298.00mg |
칼슘 69.00mg |
인 248.00mg |
엽산 1.80㎍ |
비타민B1 0.04mg |
비타민B2 0.04mg |
비타민B6 0.17mg |
비타민C 1.00mg |
비타민E 0.82mg |
나이아신 2.00mg |
새우효능, 건새우의효능
1. 강장식품
- 한방에서는 남성의 양기를 붇돋아주고 스테미너의 원천인 신장을 강하게하는 식품으로 여기고 있다.
- 새우에는 메치오닌,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데 그중 베타인이 강장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2. 항암작용을 한다.
- 새우는 암환자에게 많은 고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타우린성분이 들어있어 항암효과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3. 빈혈, 스트레스해소에 좋다.
- 건새우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저혈압이나 빈혈, 히스테리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해독성이 강하여 위궤양, 체증 같은 질환에도 많이 이용된다.
4. 골다공증예방에 좋다.
- 건새우는 키토산이 함유된 껍질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기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기쉬운 중년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5. 기타 새우효능
- 새우에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 새우의 효능이 다양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새우또한 과량 섭취시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도록 한다.
[음식 동의보감]새우의 효능] |
여름철 별미에서 시원하고 상큼한 냉국을 빼놓으면 왠지 섭섭하다. 냉국 하면 보통은 오이냉국이나 미역냉국을 떠올리는데 오늘은 마른새우냉국으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자. 마른새우냉국을 만들려면 우선 찬물에 마른새우를 30분쯤 담갔다가 불에 얹어 팔팔 끓인다. 그런 다음 새우는 건져내고 그 물에 콩나물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 마늘, 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냉장고에서 차게 식히면 된다. 먹을 때 차가운 얼음을 동동 띄운다면 여름 더위를 물리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마른새우는 달콤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라 영양보충을 위해서도 권할 만하다. 새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고혈압이나 비만한 사람들은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육류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그리고 새우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이로운 HDL이 주종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새우의 각질 부분에 함유된 키토산은 노화를 예방하고 체내 불순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마른새우가 좋은 것도 그래서다. 새우를 씹을 때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성분은 베타인으로, 베타인은 뛰어난 강정 효과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메치오닌이나 글리신,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도 듬뿍 있다. 새우를 표고버섯과 함께 요리해서 먹으면 항암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암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고산화지질이 많은데, 새우 속의 타우린 성분이 그 생성을 억제한다. 여기에 뛰어난 항암효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표고버섯을 함께 섭취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셈이다. 한방에서는 새우를 치료제로 활용했다. [본초강목]은 새우가 거위(회충)를 없애주며 입 안이 헐거나 몸이 가려울 때 효험이 크다고 전한다. [동의보감]의 탕액편에 새우가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콤하며 약간의 독이 있다고 했으며 오치(五痔)를 치료하는 데 쓴다고 했다. 또 민간에서는 혈관 질환이나 위궤양, 생인손, 체증 같은 질환을 다스리는 데 새우를 이용했다. 예를 들어 혈관 질환을 예방할 때에는 새우 한 근을 된장과 파, 생강과 함께 끓여 먹었다. 실제로 이 방법은 체내에 뭉쳐 있는 혈액을 풀어주기 때문에 타박상이나 동맥경화증, 중풍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런 효능은 대하보다는 잔새우에 더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지나치게 먹으면 풍이나 옴이 올 수도 있으며 몸에 열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비린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두드러기나 천식, 위통 등을 앓을 수 있으므로 가려 먹는 것이 좋다. 조성태[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