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디어법 단독처리 중단하라"

"한, 미디어법 단독처리 중단하라"

수원시민연대 비판 성명

2009년 06월 25일 (목) 전상천junsch@kyeongin.com

 

다산인권센터 등 39개 단체로 결성된 수원시민대책회의는 지난 23일 오전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 요구한 임시국회가 언론악법인 미디어법 처리에 있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수원시민연대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26일 개회되는 임시국회는 비정규직법 처리가 아닌 조중동과 재벌들에게 방송을 허용하고,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각종 언론관계법 처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이 '어려운 법을 국민들이 알 턱이 없다'고 말하는 듯 철저히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자신들만의 정권 연장을 위한 재벌과 특정 언론들과의 파렴치한 야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