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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종이승차권 내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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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종이승차권 내달 사라진다
코레일, 수도권 전노선 1회용카드 도입… 최대 10만번 사용… 年 35억 비용 절감
2009년 04월 22일 (수) 최규원mirzstar@kyeongin.com

 

다음달부터 수도권 전철에 종이승차권 대신 1회용 교통카드가 사용된다.

코레일은 5월 1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철 전 노선에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1회용 교통카드는 기존 종이승차권을 대체하는 새로운 승차권으로, 최대 10만번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교통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은 '500원 보증금제'와 함께 운영된다. 1회용 카드는 전철역에 있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뒤 운임과 보증금 500원을 더 넣으면 구입할 수 있다. 목적지에서 내린 다음 '보증금 환급기'에 1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보증금을 돌려 받는다.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 고객들은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 신분증을 올려놓아 신분을 확인한 뒤 보증금 500원만 넣으면 우대용 1회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이 도입되면 연간 5억장씩 발급되던 종이승차권 제작비용 35억원(장당 6.8원)을 절감할 수 있고 매표 무인화도 가능해진다"며 "여유 인력을 다른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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