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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시발역 용산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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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시발역 용산역으로”
[경기일보 2009-4-3]

경춘선복선전철대책위원회(공동의장 장기중·서흥원, 이하 대책위)는 지난 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과 군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복선전철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원대 장노순 교수의 사회로 서흥원 공동대표 등 대책위관계자와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 박일하 서기관 등이 참석해 경춘선 전철운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대책위관계자들은 “경춘선 시발역이 당초 망우역에서 신상봉역으로 변경돼 남양주, 가평, 춘천 76만 주민이 서울도심 진입 시 망우역과 신상봉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발역을 용산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철도관계자는 “시발역이 변경된 이유는 선로 용량 부족과 지하철 7호선과의 환승을 통한 서울 지하철과 광역 전철망의 연계운행에 대한 편의성 때문”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주민들은 신상봉~청평 10분 시격으로 운행하고 신상봉~춘천 20분 시격으로 운행할 경우 가평·춘천 주민들은 두 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예상돼 회차역을 가평역 등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철도관계자는 “회차역을 청평역으로 검토한 바 없으며 종착역인 춘천역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춘선복선전철화사업은 망우~춘천 82.1㎞ 단선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2조6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현재 6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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