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 핫이슈

LG電, 1723세대 특화폰 '롤리팝' 선봬

반응형
BIG

LG電, 1723세대 특화폰 '롤리팝' 선봬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2009.03.24 / AM 11:26

 

[지디넷코리아]LG전자(대표 남용)는 17세부터 23세까지 학생층을 겨냥한 폴더형 ‘롤리팝(Lollipop, 모델명: LG-SV800/KH8000/LH8000)’폰을 25일 내놨다. 

 

제품명은 막대사탕을 의미한다. 1723세대들의 톡톡 튀고 싶은 감성을 대변한다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디자인에 가장 민감한 1723세대를 위해 LG전자는 슬림형 스타일에 화려한 겉치장을 탈피한 폴더형폰으로 아쿠아 블루(파랑), 큐티 핑크(분홍), 보이쉬 티탄(진회색) 등의 감각적인 3종 색상을 적용했다. 

 

▲ LG전자가 1723세대를 겨냥한 롤리팝폰을 선보였다
앞면에는 기존보다 5배 이상 많은 220개의 숨은 발광다이오드(LED)를 배치했다. 하트, 자동차, 동물문양 등 22가지의 기본 무늬와 이모티콘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편집기능도 제공한다.

 

앞면 하단 투명창엔 7개 색상과 5개 무늬 등 총 35가지의 ‘시크릿 라이팅(Secret Lighting)’을 설정할 수 있어, 전화 및 메시지 수신 시 상대방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1723세대에 특화시킨 사용자 환경(UI)도 탑재했다. 다채로운 삽화의 메뉴 및 배경화면과 귀여운 전용 폰트는 물론, 요조, 타루 등 10여명의 인디가수들이 참여한 감성적 느낌의 벨소리를 적용했다.

 


또 롤리팝폰엔 셀카(셀프카메라) 이용이 잦은 젊은 세대를 위해 내부 LCD 위에 화각을 약 20% 이상 증대시켜 주는 광각 카메라렌즈를 장착, 팔을 뻗지 않아도 얼굴이 작게 나오며 근접거리에서도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얼굴이 화면 안으로 완벽히 들어왔을 때 촬영준비를 알려주는 ‘셀카 도우미’ 기능도 지원하며, 후면에는 자동초점 기능을 적용한 300만화소 카메라를 별도 탑재했다. 

 

모션센서를 통해 전화벨이 울릴 때 휴대폰을 뒤집어놓으면 무음으로 자동 전환되는 ‘모션무음’ 기능을 내장했으며, 외부 LED의 시간 정보, 전화 및 메시지 수/발신 정보화면도 자동 회전된다.

 

그 밖에 시간표, 문서보기, 영어사전 등 학습능력 향상 기능도 추가해 1723세대들의 사용가치를 높였으며, 아이돌 스타인 ‘빅뱅’을 활용해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가는 50만원대 초반.

 

LG전자 MC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17세부터 23세까지는 패션과 IT기기의 유행에 민감한 집단으로 제품구매 시 개성 표현에 가치를 두는 감성적 세대”라며, “고객 인사이트(Insight, 통찰)를 심층 분석해 선보인 이번 ‘롤리팝’이 1723세대의 휴대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