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핫이슈

WBC 한국 결승진출, 쏟아지는 외국 언론 찬사

반응형
BIG

WBC 한국 결승진출, 쏟아지는 외국 언론 찬사

2009년 03월 22일 (일) 18시 18분  스포츠서울

 

 

강호 베네수엘라를 대파한 한국팀에게 외국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 베네수엘라는 엔트리 전부가 메이저리거지만. 한국은 단 한명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결승에 진출했다 " 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USA투데이도 " 한국이 실수투성이(mistake-prone)인 베네수엘라를 이겼다. 승리투수가 된 윤석민은 한국 프로야구 KIA에서 14승 5패 방어율 2.33을 기록한 22살의 투수로 이번 대회에서 16이닝 13안타 1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 며 윤석민의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하지만 LA타임스는 " 한국 야구의 성공은 이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2000년 이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월드컵과 인터컨티넨탈컵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 며 이날 베네수엘라전 승리를 이길만한 팀이 이겼다며 한국대표팀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AFP통신도 " 한국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만한 재능을 보여줬다 " 고 전했다.

 

일본 언론도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 한국이 제일 먼저 결승에 안착했다 " 며 " 한국은 추신수김태균의 홈런으로 2회에 이미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카를로스 실바를 녹아웃시켰다 " 고 보도했다. 또 " 베네수엘라는 모두 메이저리거 소속이라는 선수들이 최다 실책을 한데다 타선은 모두 물먹은 방망이를 휘둘렀다 " 며 베네수엘라를 혹평했다.

 

닛칸스포츠도 " 한국이 초반 두 개의 홈런으로 베네수엘라를 압도했다 " 고 보도했고. 스포니치는 "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강타선에 불은 붙지 않았다 " 며 " 한국이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국제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 고 전했다.

 

김정란기자 inat82@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