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특목고, 올해 응시자 늘어

경기도내 특목고, 올해 응시자 늘어

7개교 1만9776명 지원, 6.7대1

경기도내 특목고의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교 다소 낮아졌으나 실제 응시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외국어고는 7개교 2953명 모집에 1만9776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8.6:1)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응시자수는 전년도(정원 1560명) 1만3370명보다 올해(정원 2953명) 6400여명 이상이 증가한 1만9776명이 지원했다. 이처럼 지원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 특별전형과 일반 전형이 동시에 실시돼 모집 정원이 전년도 일반 전형 모집 정원에 비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고별로는 수원외고 7.3대 1, 성남외고 3.8대 1, 동두천외고 5.3대 1, 김포외고 15.6대 1, 명지외고 5.1대 1, 과천외고 6.3대 1, 안양외고 7.2대 1, 외대부고 7.7대 1, 고양외고 4.9대 1이다. 외고 중 김포외고, 외대부고만 경쟁률이 높아졌고 나머지 외고의 경쟁률은 낮아졌다. 청심국제고는 102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2대 1, 경기과학고는 102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 2.5대 1, 경기북과학고는 102명 정원에 303명이 응시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9년 경기지역 특목고 지원 현황(학교명- 정원(특례포함)- 지원자-지원율 순) 수원외고 - 244 - 1,775 - 7.3 성남외고 - 244 - 932 - 3.8 동두천외고 - 244 - 1,300 - 5.3 김포외고 - 214 - 3,347 - 15.6 명지외고 - 326 - 1,661 - 5.1 과천외고 - 428 - 2,717 - 6.3 안양외고 - 408 - 2,940 - 7.2 외대부고 - 357 - 2,732 - 7.7 고양외고 - 488 - 2,372 - 4.9 청심국제고 - 102 - 121 - 1.2 경기과학고 - 102 - 255 - 2.5 경기북과학고 - 102 - 303 - 3.0

김영의 기자  yek@weeklytown.co.kr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