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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잘 보내야 우등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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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잘 보내야 우등생 된다”
학습습관 돌아보고 공부계획 세워야'

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을 공부습관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겨울방학이 각 학교별로 시작됐다. 방학은 학교수업과 반복되는 생활패턴에서 벗어난다는 해방감을 주지만 내년을 생각한다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교육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은 자신의 학습습관을 점검해 보고 공부계획도 세워 내년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부천관내 중학교 김현경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매일 오랜 시간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겨울방학은 이런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학습습관을 되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부시간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는 대다수 학생들의 경우 실제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3~4시간 되더라도 화장실, 책상 위 정리정돈, 가족들과 짧은 대화, 잠깐의 휴식 등을 제외하면 정작 공부시간은 절반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김 교사는 “책상에 얼마나 앉아 있는가가 아니라, 짧은 시간이라도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를 점검해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성공적인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 에듀센터 김순녀 원장도 “겨울방학은 공부습관을 잡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교육 전문가들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에 대한 자각이 쌓이는 중2·3학년 때를 성적 향상의 중요한 시기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 4학년은 학습 습관을 다잡는 데 있어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학원에서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남들이 좋다는 것을 좇아하기보다는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도 겨울방학의 중요한 과제다. 학원을 선택할 때도 과목 전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종합반을, 한두 과목 특정 부분만 부족하다면 단과반을 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습계획표도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하다.
학습계획은 초중학교 저학년 때부터 자신에게 맞춰 스스로 짜는 것이 중요하다.

권승호 고교 교사는 “학습계획은 막연하게 짜기 보다는 연 단위, 학기 단위, 월 단위 등으로 세분화 하는 것이 좋다”며 ‘시간 보다는 학습량을 기준으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또한 방학기간에는 혼자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학습 사이트 등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권 교사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수준을 알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을 이용, 자녀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의 시력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안과질환등을 점검해야 하며, 치아와 호흡기 상태도 부모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의 기자  yek@weeklytown.co.kr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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