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유용한 정보들/▩ 유아교육 및 교육에 관한 자료

[종로학원의 명문대 입시가이드]서울대·연세대·고려대 2009정시모집 지원

반응형
BIG

[종로학원의 명문대 입시가이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2009 정시모집 지원전략

주요대학 법학·약학과 모집 안해… 최상위권 합격선 상승할

이송희 종로학원 평가부장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2009 입시에서 인문계의 가장 큰 변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으로 25개 주요대학에서 법학과를 모집하지 않는 것이다. 자연계의 변수는 20개 대학이 약학과를 모집하지 않는 것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고려대나 연세대로 분산되는 효과가 줄어들고, 자연계열의 경우 약학과를 찾아서 지방까지 분산되는 효과는 없게 된다. 결국,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아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합격권 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09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점

―서울대

서울대는 2009 정시모집에서 지난해 1401명보다 139명이 적은 1262명을 선발한다. 법과대학과 약학과 모집이 없어지고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다. 지난해에 자연계열은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했지만, 2009학년도는 인문·자연 모두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한다.

그 외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모두 같다. 즉 1단계에서 수능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 비교과 10, 논술 30, 면접 2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이 지난해와 다르게 1등급과 2등급 점수차를 두면서 학생부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연세대·고려대

2009학년도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시모집 요강은 상당히 비슷하다. 연세대 우선선발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 고려대 우선선발은 논술을 면제한다는 점, 고려대 비교내신 적용은 삼수생부터라는 점 등이 모두 같다. 또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1과목으로 인정되는 점 역시 같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다르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역시 같고, 자연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차이가 있다. 그러나 크게 다른 점은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능 환산점 산출 방법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같은 점수일지라도 결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표1〉
■2009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 지원전략

(1)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대학별 환산점을 반드시 확인하라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서울대의 경우 1:1.5:1:1이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1:1:1:0.5이다. 다시 말하면, 서울대는 수리영역 비중이 높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탐구영역 비중이 낮다. 그러나 연세대와 고려대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같더라도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표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변환표준점수는 모두 520점인 6명의 수험생이 지원을 해서 3명씩 합격한다고 가정해 보자. B수험생은 서울대는 2등으로 합격이고, 고려대는 1등으로 합격이지만, 연세대는 5등으로 불합격이 된다. 이는 영역별 반영비율이 같더라도 대학별 환산점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2)서울대는 학과별 점수차이가 크지 않다.

서울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점수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최근 몇 년간 서울대 지원경향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2009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더욱 뚜렷해졌다.

2009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인문계열의 경우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던 경영대학보다 역사교육, 인문계열1 등이 더 높은 점수를 형성했다. 반대로 사회과학계열(광역)이 비교적 낮은 점수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계열에서도 화학부, 과학교육계열(광역), 농생명공학계열 등의 점수는 높고, 생명과학부, 수학교육과, 건축학과 건축학전공 등의 점수는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서울대 입시에서 최근 나타나는 현상은 학과에 상관없이 합격을 위주로 지원하는 경향 때문에 학과별 점수차이가 크지 않다고 분석된다.

(3)마감 전 집중지원을 주의하라

원서접수 기간동안 경쟁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원서접수 마감 직전에 집중된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경쟁률만 보고 지원을 하는 경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서울대 입시결과를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마감 3시간 전까지의 경쟁률이 낮거나 합격점수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집단위에 집중이 됐었다. 이런 현상은 연세대와 고려대에서도 역시 비슷하게 나타났다. 〈표3〉
(4)추가합격은 감소하는 경향이다

서울대 인문계열의 추가합격은 2007학년도 19명에서 2008학년도 26명으로 7명이 증가한 정도다. 그러나 자연계열은 2007학년도에 341명에서 2008학년도에 184명으로 157명이 감소했다. 자연계열 157명 중 공과대학은 82명, 자연과학대학은 21명 감소했다. 연세대는 759명이 추가합격을 했고, 고려대는 648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5)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중요하다

서울대는 1단계에서만 수능을 활용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논술 및 면접으로 당락을 결정하므로 대학별고사의 영향이 대단히 크다. 지난해에 비해서 학생부 비중이 크지만, 논술이나 면접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열에서 논술을 실시, 어느 정도 부족한 수능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력 : 2008.12.10 15:50 / 수정 : 2008.12.10 15:57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