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생선 많이 먹고 모유수유 오래'…아이 똑똑해진다
메디컬투데이 기사전송 2008-09-13 08:43 | 최종수정 2008-09-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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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임신중 생선을 많이 섭취하고 모유수유를 오래하는 것이 영아의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발달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덴마크 연구팀이 미국과 영국내 여성 2만54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임신중 적당한 정도로 과하지 않게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을 뿐 아니라 적당히 섭취시에는 오히려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생선을 가장 적게 섭취했던 여성의 아이들이 생후 18개월경 5.7에서 발달도가 낮게 나타난 반면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의 아이들에서는 단 3.7%에서 발달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선을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의 아이들이 생후 6개월과 18개월경 발달지수가 각각 25%, 30%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유수유를 오래 한 아이들이 발달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연구팀은 "생선과 모유속에 풍부히 함유된 오메가-3-지방산이 아이들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바 수은에 의한 독성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임신중 충분히 생선을 섭취하고 모유수유를 오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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