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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관광지 진입로 황톳길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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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관광지 진입로 황톳길로 꾸민다
1㎞ 아스콘 대신 친환경 포장 주변 고압선·통신선도 지중화
[경기일보 2008-8-20]

양평군 용문산관광지의 진입로가 황톳길로 탈바꿈된다.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용문면 신점리 용문산관광지내 일주문에서 용문사 경내에 이르는 진입로 1㎞의 아스팔트와 아스콘을 걷어내고 친환경적인 황토포장 공법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황토포장 공법으로 만들어지는 길은 강도가 우수하고 색상이 밝은 황토색이어서 용문사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맨발로 걷기에도 충분할 만큼 보행감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군은 또 진입로 주변에 설치된 고압선과 통신선, 광케이블을 지중화하고 용문산 등산객을 위한 세족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진입로 포장과 전선 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는 10월말까지 용문사로 향하는 우회도로를 만들어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로 친환경 전동셔틀카 3대를 배치, 관광지 매표소 입구부터 용문사까지 명물을 탄생시킨데 이어 용문산관광지 입구에 양평관광안내소를 마련, 양평 관광안내와 친환경농산물 홍보의 효자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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