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및 범위 등을 두고 논란이 분분했던 ‘U-City(유시티)’와 관련해 심도있는 토론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23일 경기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U-City구축을 위한 도시계획적 접근방안’ 이라는 주제로 관계전문가와 관련 학과 교수, 경기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민간기업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제19차 경기도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목원대학교 최봉문 교수의 주제발표를 비롯 경원대 이창수 교수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자의 토론과 일반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U-City’에 대한 정의 및 바람직한 건설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날 도출되는 합리적 방안 등이 광교, 동탄신도시 등 도내 신도시 조성 사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제발표자로 나설 최봉문 교수는 “유시티란 과학기술 발달의 결과물이자 각종 통신장비와 컴퓨터 장치들의 집합체가 아닌 시민들의 생활을 담은 공간 또는 도시환경” 이라며 “바람직한 유시티 건설방안을 포럼에서 제시할계획” 이라고 말했다.
U-City (유비쿼터스 도시)의 경우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에 ‘도시의 경쟁역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비쿼터스도시기술을 활용해 건설된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 등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유비쿼터스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라고 명시돼 있으며, 여기에서 말하는 유비쿼터스도시서비스에 대해서는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 등을 통해 행정·교통·복지·환경·방재 등 도시의 주요 기능별 정보를 수집한 후 그 정보 또는 이를 서로 연계해 제공하는 서비스’ 라고 정의돼 있다.
동 규기자/dk7fl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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