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소득층에 난방비 지원

경기도, 저소득층에 난방비 지원

위기가정 긴급 구난 전력요금 20% 할인도 경기도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현상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소득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 난방비 지원 ▲위기가정 긴급 복지지원 ▲수급자 전력요금 할인 등 3개 분야다.   우선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1가구당 난방비로 약 7만원을 지급하고 화재를 당하거나 가장이 갑자기 실직하는 등 위기 가정에게 월 6만원에서 6만5천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급자가 난방용으로 심야 전기를 사용할 경우 요금의 20%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국고비율이 확정 되는대로 지원 예산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긴급지원 선정기준을 완화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력요금 할인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측과도 협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대상 가구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끼뉴스 | 김은진 kej1002@g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