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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아파트 퇴출 '모범답안' 나왔다 |
기사등록 일시: [2007-11-07 11:17]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골자로 하는 건축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2개월여 만에 '이만하면 됐다'는 수준의 건축계획안이 나왔다. 그간 '디자인 수준 미달'을 이유로 '무더기 퇴짜'를 놨던 서울시건축위원회가 '기준을 삼을 만한 단지'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은 건축계획안이 나온 것.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27차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서울캠퍼스 이적지에 대한 건축계획안이 조건부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측면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성냥갑 아파트 개선대책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계획안으로 판단된다는게 조건부의 이유다. 이 계획안은 단국대 이적지(한남동 60번지 일대) 13만5830㎡에 용적률 126%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3∼1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동 등을 짓는 안이다. 건축주인 한스자람주식회사는 주거동 디자인을 다양화해 복층형, 테라스형, 타워형, 판상형, 3면 개방 저층형 등을 제시했고 층수도 각각 차별화했다. 또한 탑상형 공동주택의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돌출형 발코니 등을 사용했으며 주거동의 저층부는 디자인·재료를 달리해 상층부와 구분되도록 계획했다. 건축주는 이 계획안이 시의 건축심의기준을 모두 반영한 것이라며 자신있게 심의를 신청했다가, 재심결정을 받은 뒤 고치고 또 고쳐 '모범답안'을 만든 것. 위원회는 "성냥갑 아파트 개선대책 발표 후 기준으로 삼을만한 단지라고 판단된다"며 "다른 단지에도 이정도 기준을 맞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유리나 커튼월을 많이 사용해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더 검토가 필요하고, 코어벽 부분의 디자인도 향상시켜야 한다"며 보완을 주문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도 총 7건의 안건 중 석관동 재개발 및 금호13구역 재개발과 구산1주택 재건축 사업에 대해 '디자인 개선'을 이유로 재심결정을 내렸다. 그림은 위에서 부터 이번에 심의 의결된 단국대학교 부지 아파트 단지 건축계획안 조감도, 타워동 입면도, 복층형동 투시도, 테라스하우스 투시도, 판상형동 입면도. <관련사진 있음>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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