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첨단도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관이 파주신도시 예정지에 조성됐다.
대한주택공사와 경기 파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유비쿼터스 체험공간인 ‘유비파크(Ubi-Park) 체험관’이 지난 12일 파주신도시 내에 문을 열었다.
유비파크 체험관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 연면적 6846㎡ 규모로 조성됐으며, 미래의 첨단 주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관 1층에는 파주신도시 전체를 제어하게 될 ‘도시통합 네트워크 센터’와 휴먼시아 영상관, U카페가 갖춰져 있다.
로비에서 RFID(소형 전자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 카드를 발급받으면 관람객들을 360도 둘러싸고 있는 스크린을 통해 U-City를 체험하는 ‘미래시 스테이션’이 펼쳐진다.
또 미래형 주택인 ‘U-House’에서는 기분에 따라 색깔과 문양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벽지, 지능형 식탁을 배치한 주방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체험관 주변에 조성된 테마공원에는 푸른 잔디와 놀이 공간이 있는 야외무대, 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꿈꾸는 동산, 철마다 색색의 꽃이 피는 바람개비 언덕, 50m까지 물을 뿜어내는 하늘 분수 등이 자리잡아 관람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주공 안재선 파주신도시사업본부장은 “유비파크 체험관은 미래의 주거문화를 알리는 체험관인 동시에 유비쿼터스 정보도시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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