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기업애로 one-stop 처리회의 열어…40건 점검
경기도는 22일 ‘제1차 기업애로 one-stop 처리회의’를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 8건에 대한 처리방안을 도출하고 32건의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기업애로 one-stop 처리회의’는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한 번의 회의로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는 도 및 시·군 유관기관의 기업애로를 총괄하는 과장급 공무원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18까지 접수된 사항을 토대로 진행됐다.
도는 이 기간 동안 현장방문 85건, 서면접수 11건, 타과 접수 14건 등 110건의 애로사항을 수렴했고, 이 중 처리가 완료된 70건을 제외한 나머지 40건에 대한 해결방안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다.
수렴된 애로의 유형으로는 주변 인프라 문제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설립 문제가 2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도는 지난달 9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은 문제와 관련된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어려움을 처리해주는 것으로, 처리주관부서의 기피현상 등으로 발생했던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시키기 위한 제도다.
도는 이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경기기업SOS(Speed one-stop Solution)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화상담(031-249-2000)과 경기넷 홈페이지(www.gg.go.kr)의 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도와 시·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역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기업현장기동반’과 기업애로 관련기관 실무자 133명이 참여하는 ‘경기기업SOS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기업 가운데 공장 신·증설, 주변인프라, 자금, 판로 및 수출, 기술인증, 세무회계, 특허, 고용 문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애로를 겪는 기업은 전화 031-249-2000번이나 경기넷 홈페이지(www.gg.go.kr)을 이용해 도 기업현장기동반의 방문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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