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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내금강 관광간다… 매주 월·수·금요일 2박3일 150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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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내금강 관광간다… 매주 월·수·금요일 2박3일 150명씩

 


6월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내금강 관광이 시작된다.

25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윤만준 사장은 지난 23일 북측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들과 만나 5월27일과 28일 150명씩 두 차례 내금강에 대한 시범관광을 실시한 뒤 6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북한 핵무기 실험 등으로 한때 주춤했던 금강산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다음달 27일 임원들과 내금강 시범 관광을 하며 현지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내금강 관광은 매주 월·수·금요일 2박3일 일정으로 150명씩 출발, 1일차 교예공연 관람, 2일차 내금강 관광, 3일차에는 구룡연과 만물상 가운데 1개 코스를 선택하는 일정이다.

관광 요금은 1인당 42만원으로 정해졌다. 내금강 관광 기념행사 기간인 9월까지는 기존 2박3일 금강산 관광 상품가격(39만원)에 3만원만 더 내면 된다. 내금강 관광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10월과 11월 내금강 관광상품 가격은 미정이다.

내금강 관광은 금강산 관광의 중심지인 온정각에서 오전 8시에 출발, 만물상코스 주차장인 만상정을 지나 온정령 고개를 넘어 금천리, 금강읍, 내강리를 거쳐 1시간40분 동안 50㎞를 버스로 이동한다. 관광코스는 보덕암, 금강산 최대
마애불인 묘길상, 삼불암 등이 포함돼 있으며 장안사터에서 오후 4시 출발, 온정각에 오후 5시40분 도착한다. 내금강 관광은 출발일 기준으로 10일 전까지 금강산 관광 대리점을 통해 별도로 예약해야 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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