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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무능공무원 퇴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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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무능공무원 퇴출 본격화

 

 

[경기일보 2007-3-19]
‘인사풀제’ 시행…4명 무보직발령·강등조치

부천시가 지난해 9월부터 ‘인사풀제’를 시행하면서 무능한 공무원들의 직위해제나 무보직 발령, 강등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정기인사때부터 직급위주의 보직부여에서 탈피, 능력위주로 보직을 주는 인사풀제를 도입했고 당시 5급 과장(사무관) 3명과 6급 주사(팀장) 4명을 무보직 발령과 강등조치했다.


시는 2명의 과장에게는 무보직 발령후 시 시정발전연구단에서 특별연구과제를 수행케했고 2명의 팀장은 구청의 관련부서 팀원으로 업무를 부여해 근무토록 했다.


시는 또 3월 정기인사때에도 인사풀제를 적용, 지난해 9월 인사풀제 적용대상자 5급 1명과 6급 1명에 대해서는 보직을 부여한 반면 2명의 과장은 다시 무보직(1명은 부천무역개발주식회사 파견근무) 발령했다.


시는 이들 2명의 과장을 또다시 인사풀제 적용대상자로 조치했으며 현재 5급 4명도 무보직 상태에서 시정관련 과제물을 부여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사풀제 적용대상 6급 팀장급 4명중 2명은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1명은 보직을 부여받아 동사무소의 팀장으로 발령받았다.


반면 2명의 팀장은 또다시 인사풀제 적용대상자의 팀원으로 근무중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 인사풀제로 인해 무보직이거나 보직강등 상태의 공무원은 모두 8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인사풀제 첫 적용시기인 지난해 9월 이전에 조직화합을 해친 건축직 7급 공무원 1명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임시켰으나 이 공무원이 해임결정을 취소시켜 달라며 재판을 청구, 현재 재판진행중이다.


시 이상훈 총무국장은 “근무태만과 무사안일, 행정수행능력이 미흡하거나 간부공무원으로서 책임회피 및 부서·조직의 통솔력 부족, 직원간 화합분위기 저해 등 전반적인 업무수행능력에 따라 보직을 주지않거나 보직을 강등하는 등의 인사풀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인사풀제로 공무원들의 근무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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