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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뉴타운(도시재생) 소식

부천뉴타운대책연합회, ‘건물동수 줄이고 고층화’ 홍건표 시장 발언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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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타운대책연합회, ‘건물동수 줄이고 고층화’ 홍건표 시장 발언 “동감”

강영백 기자 ( 2007.01.12 )


∴ “기반시설 확충 전적으로 동의… 지역별 추진단계는 굳이…”
∴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사업성 높여 신속한 사업 추진” 주문


≡속보≡부천시 재개발촉진지구 대책연합회(이하 대책연합회)는 12일 홍건표 부천시장이 전날 원미구청을 연두방문한 자리에서 뉴타운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뉴타운사업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고층화가 굳이 필요하다면) 공간 확보를 위해 건물동수를 줄여 고층화해야 한다’고 밝힌 것(
▶관련기사 보기)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책연합회는 그러나 아파트 고층 건립 발언에서 ‘용적률을 더 받을 수 없더라도 고층을 고집하지 말자’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촉법)의 제정 취지는 뉴사업 사업에 맞게 용적률 상향 조정 등으로 사업성을 높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것”이라며 “시장께서는 이런 부분까지 생각을 했으면 좋겠고 용적률이 낮게 책정이 됐더라도 더 많은 용적률을 이끌어 내서 뉴타운 사업 취지에 맞게 행정을 펴 줄 것”을 주문했다.

대책연합회는 “시는 재개발촉진예정지구 27개구역(도촉법에 의한 개발)은 다른 28개구역(도정법에 의한 개발) 보다 더 많은 혜택과 부천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더욱 빨리 개발을 하고, 도촉법으로 개발하면 용적율도 많이 받고 층고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를 했다”며 “현재 기본계획상 용적율을 갖고 (시장께서) 말을 했다면, 소사동 등 사업성이 열악한 지역의 경우에는 주민 피해가 속출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대책연합회는 또 홍 시장이 ‘구도심지역 전체는 뉴타운 개발지로, 한꺼번에 개발할 수 없기 때문에 1차, 2차, 3차 연차적으로 나눠 개발하고 원미구도 촉진법에 의해서 1월중에 다 완성을 해서 소사, 오정, 원미구역이 같이 (사업)진행이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1차 뉴타운사업 대상지 발표에서 소사·고강지구만 포함됐고, 원미지구가 제외돼 당시에도 뉴타운 1차이니 시범지구니 주민들의 혼란만 가져왔는데 이번에 또 1차, 2차, 3차라는 사업추진단계를 거론해 주민 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연합회는 “향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확정이 된 후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 세부적으로 단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은 효율적으로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이주단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각 구역에서 주민 동의(추진위 승인 50%, 조합설립 80%, 사업시행인가 50%) 등으로 인해 자연발생적으로 사업추진 단계는 생겨날 수 있는 만큼 굳이 단계 의미를 부각시켜 주민 혼란을 가중시킬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책연합회는 홍 시장이 뉴타운 사업추진시 고층화가 필요할 경우 건물동수를 줄여 더 고층으로 건립해 공원 및 주차장 등 주변 공간을 확보하자는데는 찬성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여 ‘구시가지의 고층 아파트단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더 부천’을 보면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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