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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원선, DMZ 앞 연천까지 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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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원선, DMZ 앞 연천까지 갈 수 있길”

경원선 개통식에 참석, “북부주민 수도권 이름으로 피해 없게 할 것”


◇ 15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식이 열리기 앞서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끼뉴스 김길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일 오후 3시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열린 의정부~동두천~소요산간 25.6km구간의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식과 시승식을 갖고 경기북부 시민들과 경원선 개통의 기쁨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개통식 축사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개통을 기다리셨고, 개통을 기뻐하시는지 얼굴을 보니 실감이 난다”며 “이 경원선이 저 휴전선 바로 앞에 있는 연천까지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는 의미로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무엇보다 경기북부는 분단과 전쟁, 지난 53년에 걸쳐 모든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희생 감수해 오셨는데 경원선이 묵묵히 참으면서 정부정책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방을 위해 희생해 주신 여러분들의 눈물과 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 노력하겠다”며 “수도권이라는 이름 아래서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통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용섭 건교부장관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개통 열차에 타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끼뉴스 김길수

 

한편 이날 오전 5시 22분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역을 출발한 경원선 첫차는 지난 1997년 공사를 시작한지 10년 만에 평일과 토요일은 하루 138회, 일요일과 공휴일은 104차례 운행 된다.

 

개통식에는 이 장관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등 3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고, 개통식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시행 유공자표창 수여식이 펼쳐졌다.

 

김 지사는 이 장관 등과 함께 승무원 4명으로부터 승무신고를 받고 보선역~동두천중앙~지행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를 시승했다.

 


◇ 경원선 복선전철(의정부-소요산)이 동두천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개통 열차가 승객을 싣고 출발하고 있다. ⓒ끼뉴스 김길수


◇ 개통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빈들과 함께 전철에 앉아 취재진에 둘러 쌓여 있다. ⓒ끼뉴스 김길수


◇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식을 구경 나온 시민들로 역사가 발디딜팀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리고 있다. ⓒ끼뉴스 김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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