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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뉴타운(도시재생) 소식

부천시, 2기 뉴타운 내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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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기 뉴타운 내년 발표

성곡·원종·심곡·송내 등 역곡고가교, 소사3거리 공구상가 등 주변지역도 포함


부천시가 올해 뉴타운 지구에서 제외된 성곡·원종·심곡·송내 등 4개 지구에 대해 내년 말경 ‘2기뉴타운지구’ 지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배 도시개발과 과장은 28일 부천시 건설교통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도 등 관련규정을 충족하고 토지이용계획 등의 개발 분위기가 무르익는 내년 말경 2기뉴타운지구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지구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 주민들에게도 부천시의 장기적인 재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한윤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재 업무가 과다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필요 이상의 기대심리를 줄 수 있어 설명회 개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김 과장은 “지구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홍건표 시장님과 자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내년 말쯤 발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 도시계획을 다시 짜야하는 2010년을 기점으로 올해 재개발지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 2기뉴타운지구를 다시 발표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또 “시가 뉴타운 제외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강일원 건교위 위원장의 질의에 대해 “역곡고가교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고가를 철거하고 도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이를 위해서는 재개발 지구지정이 필수적이고 소사3거리 공구상가 주변지역은 공구상가를 이전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역시 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다만 “원종2동의 경우 2016년에야 노후도 등의 문제로 2, 3개 지구가 나올 수 있으며 은행단지는 95·6년도에 다세대 건축 붐이 일어 현재 건물 노후도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2020년경에야 60.1%의 노후도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지구지정이 능사가 아니라는 답변도 이어졌다. 김 과장은 “노후도 등이 충족이 안된 상태에서 재개발 지정만 해놓으면 사업 시행 때까지 토지거래허가제한, 건축제한 등의 규제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다”며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구도심권 개발도 연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이들 지역에 대해 용역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27개 촉진지구 대책연합회의 조기 조합추진위 승인 문제에 대해서는 “민간개발을 하면 좋은데 분란을 겪다보면 10년이 지나야 겨우 삽질 한번 할 수 있다”며 “민간에 100% 맡기는 것보다 시가 계획하고 수립해서 적절하게 개입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이익도 많이 주고 개발도 빨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hasung4@focusnews.co.kr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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