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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뉴타운(도시재생) 소식

부천시, 주공·토공과 뉴타운 총괄사업관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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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공·토공과 뉴타운 총괄사업관리자 협약 체결

 

  • 올린이 : 강영백 기자 ( 2006.11.28 15:39 ; From : 58.184.245.254 )
  • 조회 : 161 회

  • ‘토공과는 이달 초·주공과는 지난주에 협약’
    촉진지구 촉진계획 용역에 참여한다는 내용


    ≡속보≡ 부천시가 구시가지 뉴타운 개발을 추진하면서 27개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예정구역에 대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을 총괄관리사업자로 지정키로 한 것과 관련, 주공·토공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부천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공과는 이달초에, 주공과는 지난주에 27개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예정구역에 대한 총괄관리사업자로 지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서의 주된 내용은 “부천시와 촉진지구 촉진계획 용역에 참여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사업추진에 따른 총괄관리사업자 자격이 되려면 촉진계획 수립 단계에서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주공·토공과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촉진지구 촉진계획 용역에 참여하기로 한 것 이외는 특별한 협약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와 주공, 토공간에 뉴타운 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서 체결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시가지 재정비촉진예정지구 27개 구역 (가칭)추진위와 추진위 구성 주민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는 ‘부천시 재개발촉진지구 대책연합회’측은 협약서 전문을 즉각 공개할 것을 부천시에 요구키로 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협약서 체결 내용에 대한 자료를 요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시의회 제131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
    ▶<더 부천> 관련기사 클릭.)에서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발주 단계에서 총괄사업관리자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총괄관리사업자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까지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정비 촉진수립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주공, 토공,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도촉법 시행령 제16조 규정에 의거 총괄사업관리 수행계획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해 지정토록 돼 있어 내년 초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홍건표 시장도 같은달 31일 <더 부천>과 부천시의회 4층 본회의장 로비에서 만난 자리(
    ▶<더 부천> 관련기사 클릭)에서 구시가지 뉴타운 개발과 관련, 총괄관리사업자인 주공과 토공의 역할에 대해 “27개 재정비촉진예정지구의 도시기반시설 조성은 민간 차원에 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기반시설을 원할하게 조성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라며 “다만,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한 뒤 조성원가를 산정해 아파트건설사업을 추진할 민간부문과 분담금을 협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재정비촉진지구의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조성하지 않을 경우 난개발이 될 우려가 있고, 민간에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는 상당한 제약과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제대로 된 반듯한 뉴타운 개발을 위해 도시기반시설 조성만큼은 주공과 토공에 맡길 생각”이라고 부연했었다.

    재개발촉진지구대책연합회, 협약 내용 공개 요구
    소사지구엔 주공 용역업체 벌써부터 물밑작업중


    한편 ‘부천시 재개발촉진지구 대책연합회’측은 부천시가 구시가지 뉴타운 개발을 추진하면서 27개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예정구역에 대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을 총괄관리사업자로 지정키로 한 것에 대해 “주공과 토공을 사업시행사로 참여시켜 조합 역할을 대행하며 공영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지 않느냐”는 강한 의구심을 줄곧 제기해 오고 있다.

    대책연합회는 부천시와 체결한 주공과 토공위 업무 협약서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키로 하는 한편, 특히 최근 경기도로부터 뉴타운 1차 사업지구로 지정된 소사지구에 주공측 정비용역업체로 알려진 ㈜TRC 컨설팅회사 홍보요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뉴타운 사업에 주공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부와 주공의 이미지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천시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등 뉴타운 개발방식을 둘러싸고 (가칭)추진위의 사업참여 범위 등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터넷은 진화한다, 더욱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더 부천’·www.TheBuch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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