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범박지구 등 평당 1000만원 이하 재개발 투자처
[아시아경제 2006-11-24 09:42:36] |
[아시아경제/김부원 기자]서울시의 각종 뉴타운사업 등 지역개발 계획 발표 등으로 재개발지역이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주요 뉴타운지역 지분의 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수도권 재개발 지분값이 평당 1000만원 이하인 곳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스피드뱅크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지역이 꾸준히 인기를 모아가면서 한남뉴타운 등 주요 뉴타운 10평 미만 지분 값이 평당 4000만∼5000만원 등으로 급등하면서 경기 및 인천 일부 재개발 지역중에 10평 미만 기준으로 지분값이 평당 1000만원 이하에 구입가능한 곳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부천과 인천 재개발 구역들 중 10평 미만 지분값이 아직까지 평당 1000만원 미만인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진위원회 설립을 준비중인 경기 부천시 계수ㆍ범박동 계수범박지구는 아파트 4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1호선 역곡역이 차로 5분가량 거리로 현재 10평 미만의 지분이 평당 800만~900만원선이다.
또 2000여 가구가 들어설 경기 부천시 괴안동 괴안1-4구역의 경우 10평미만 지분을 기준으로 신축빌라는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가지만 노후된 빌라는 800만~900만원선이다.
또 경기 부천시 원종동 원종1구역은 고강뉴타운에 포함되는 재개발구역으로 1400여 가구 규모로 개발될 예정인 가운데 10평미만 지분이 평당 700만~800만원선에 거래된다.
이와 함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계양1구역은 인천1호선 작전역이 도보로 7분 가량 걸리는 역세권구역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쉬운 곳으로 10평미만 지분이 평당 700만~1000만원 선에 거래되며 빌라매물일수록 지분값이 높아진다.
인천 동구 송림동 금송지구는 1호선 도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로 2000여 가구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9월 구역지정신청이 접수됐으며 구역지정이 임박해져 오고 있다.
구도심 재개발계획에 의해 주변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10평미만 지분 기준으로 평당 650만~1000만원선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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