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득수준에 따른 주거공간 분리현상 심각
[경기방송 2006-09-18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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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 = 정동훈 기자] [앵커]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소득수준에 따라 주거수준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역 간, 소득계층 간 주거수준격차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 주거 만족도도 시군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정책의 차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개발연구원은 경기도내 지역간 소득수준별 주거수준 격차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 도내 주거형태는 소득계층 간 주거지의 분리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균소득수준이 높은 용인, 고양, 수원, 부천 등은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양평, 가평, 연천 등 동북부 지역은 자가 단독주택 거주비율이 높았습니다.
소득수준을 고려한 주거수준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자체는 고양, 용인, 군포, 과천 등이 꼽혔고, 구리, 하남, 동두천, 연천, 가평 등은 주거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경기개발연구원 도시지역계획연구부 봉인식 책임연구원 :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책대안을 제시하자면, 저소득
임차가구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대도시 지역위주로 늘려가고...택지개발 뿐 아니라 기성시가지
정비사업도..
반면, 가장 불만족하는 항목은 문화.공연시설로 나타났고, 주택투자가치, 자녀교육 여건 항목은 불만족스러운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31개 시.군 중에서는 과천시가 18개 항목 중 녹지.조경 시설 등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사실상 주거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불만족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경기개발연구원 도시지역계획연구부 김태경 책임연구원: 다른 지역과의 사회, 경제. 문화적 차이점을 인정하고 그 지역의 공간적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획해야합니다. 각 시군은 주거정책을 추진할 때 불만족 항목들을 먼저 개선하고, 만족 항목들은 강화해나가는 식으로 ...
한편, 경기개별연구원 좌승희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민선 4기 출범을 맞아 경발연이 경기도정의 명실상부한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각종 연구결과들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직접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방송 정동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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