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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쉬워지고 영어 실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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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쉬워지고 영어 실용적으로

 

[세계일보   2006-08-26 09:08:55] 
 

초·중·고교의 수학 교과서가 다소 쉬워지고 영어 교과서는 실용영어 중심으로 개편된다. 또 수준별 수업 내실화를 위해 보조교과서가 배포되고 운영방식도 학교자율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제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의 수정·보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 고시안을 발표했다. 

 

교육과정은 교과서에 반영돼 2009년도부터 초등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에 적용돼 2011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고시안에 따르면 수학과의 경우 심화 학습내용과 꼭 필요하지 않은 내용을 삭제해 난이도와 학습량을 하향조정했다. 대신 기존 교과서에서 빠진 내용은 보조교과서를 통해 선별 학습하도록 했다.

 

영어과는 자연스럽고 구어적인 표현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 어휘를 2067개에서 2315개로 늘리고 의사소통 기능과 관련된 문장을 추가했다.

 

또 상급학교 진학시 교과서 수준이 갑자기 어려워져 따라가기 벅차다는 지적에 따라 초등 6학년 과정에 나오는 어휘수는 늘리고 중학교 1학년 어휘수는 줄이는 등 학교급별 어휘수를 조정, 차이를 줄였다.

 

문자언어(알파벳)의 교육시기는 현행 4학년 1학기에서 3학년 2학기로 한 학기 앞당겼다.

수준별 수업의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교육부의 지침대로 ‘단계형’·‘보충·심화형’ 수준별수업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학교별로 교과와 학년·수업방법 등 수준별 수업 운영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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