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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SK케미칼, 국내 최고 층간소음 차단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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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SK케미칼, 국내 최고 층간소음 차단재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중량충격음 1등급' 인정

송복규 기자 | 08/17 12:00

 

아파트 층간 소음 분쟁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차단재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K건설은
SK케미칼(37,800 상승세1,250 +3.4%)과 공동으로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구조를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차단성능구조 최고 등급인 '중량충격음 1등급'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층간 소음은 아이들이 뛰어 다니는 소리인 중량충격음, 의자 등을 끄는 소리인 경량충격음으로 나뉜다. 기존 아파트에 사용하고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용 제품들은 대부분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3∼4등급 수준으로 최소 법규 기준(4등급, 50dB)만 충족하고 있다.

SK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중량충격음 1등급' 제품은 중량충격음이 40dB(냉장고 등을 포함한 가정 평균 생활 소음 수준) 이하로 윗집에서 나는 소음을 아랫집에서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 바닥충격음 차단재는 4겹의 흡음 소재, 특수 슬라브 등 SK케미칼의 첨단 소재와 SK건설의 신속한 시공기법을 결한한 것이 특징이다.

SK건설과 SK케미칼은 지난해 8월 바닥충격음 차음재 개발에 들어갔으며 지난 1월 SK케미칼 수원공장에 '주택성능시험동'을 건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험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건물의 단열결로 성능 개선 및 개발, 가변형 칸막이벽 개발, 친환경 자재 개발 등에 힘을 쏟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누적돼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층간소음 없는 우수한 성능의 주택을 대거 공급해 주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바닥충격음 차단재 시장 규모는 현재 1조2000억원 규모"라며 "양사의 소재기술과 시공기술이 접목돼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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