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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 상승률 0.2%..올해 들어 최저(부천은 1.5%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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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 상승률 0.2%..올해 들어 최저
[연합뉴스] 2006-08-02 10:20

 

서울은 0.3%..성북구 1.4%로 최고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정부의 각종 규제와 금리인상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여기에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전국의 집값 상승률이 올해 들어 최저를 보였다.

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전달에 비해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 상승률이다.

전국의 집값 상승률은 작년 12월 0.2%였다가 올해 1월 0.3%로 높아진 데 이어 5월에는 1.0%까지 치솟았다가 정부의 강도높은 대책 등으로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이 0.3% 오른 가운데 경기와 경북이 0.5%씩 올랐으며 울산(0.4%)과 인천(0.3%)도 전국 평균을 넘었다.

대구(-0.3%)와 경남, 대전(이상 -0.2%), 부산, 충남(이상 -0.1%) 등은 전월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강북 14개구가 0.4%, 강남 11개구가 0.3% 각각 올라 강북권의 상승률이 더 높은 가운데 구별로는 성북구(1.4%), 강서구(1.2%), 동작구(1.1%), 성동구, 영등포구(이상 0.8%), 용산구(0.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구(-0.2%)는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등 강남권에 있는 나머지 주요지역은 전월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4%)에서는 부천 1.5%, 군포 0.9%, 안양 0.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전월대비 0.2%, 단독주택이 0.2%, 연립주택이 0.4% 각각 올라 주택유형별 격차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상승폭은 다소 감소한 데 비해
뉴타운 재개발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단독주택은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규모별로는 대형이 0.3%, 중형이 0.2%, 소형이 0.2%씩 각각 올라 대형일수록 상승폭이 컸다.

전세가격도 전월대비 0.1% 올라 안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장마철 비수기에 의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수급불균형이 완화되면서 전세가격이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sung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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