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아내와 대화하는 것

[성공이란…]아내와 대화하는 것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 07/17 13:44

 

◇남자의 집은 아내이다. (탈무드)

남성에게 집이란 어디를 뜻할까요? 바로 아내가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잘 가꾸고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무늬만 가정인 집이 많습니다. 방도 따로 쓰고, 말도 섞지 않고, 서로의 생활에 간섭도 하지 않고 각각 삽니다.

 

우린 서로 포기한지 오래야 라는 말도 쉽게 합니다. 그들은 가정이라는 외형이 유지되고 있다는데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은 사는 게 아닙니다.

 

"밉지만 만날 수 밖에 없는 고통(怨憎會苦)"은 불교에서 말하는 가장 큰 고통 중의 하나입니다. 배우자를 미워한다면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성공할 사람은 아내에게 먼저 물어본다. (영국속담)

벤자민 플랭클린이 친구들에게 자주 인용한 말입니다.

그렇게 현명했던 사람이지만 늘 아내에게 여러 가지 것을 상의한 모양입니다.

 

아니 아내 덕분에 현명해진 게 아닐까요? 바깥 일을 집에서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금과옥조로 삼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남자의 아내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마 자신을 그저 액세서리나 가구처럼 생각할 겁니다. 그런 아내가 행복할까요? 현명한 남자는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면서 사랑이 커지는 것이지요.

(한스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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