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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첸코의 결승골에 우크라이나 16강 진출 | |
[스포탈코리아] 2006-06-24 01:07 |
23일 밤(한국시간) 베를리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튀니지의 H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크라이나가 후반 25분 성공된 안드리 솁첸코의 페널티킥으로 튀니지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양 팀은 경기의 중요성을 의식해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쳤다. 이것을 깨버리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우크라이나였다. 우크라이나는 좌우 측면 공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며 튀니지의 수비를 공략했지만 깔끔한 마무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튀니지는 우크라이나의 세찬 공격에 간헐적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우크라이나의 두터운 수비진을 뚫지 못한채 헛심만 켜야만 했다. 양 팀은 중원에서 공방전만 계속한채 전반을 마칠 즈음 튀니지의 공격수 지아드 자지리가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우크라이나로 완전히 흐르게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명 적은 튀니지를 밀어 붙인 우크라이나. 그러나 튀니지의 정신력은 우크라이나의 공세보다 더욱 강했다. 튀니지는 실점을 허용할 수 없다는 듯이 필사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아내며 0-0으로 경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는 솁첸코가 있었다. 후반 25분 솁첸코가 페널티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튀니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주심은 이 상황에 우크라이나의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이다. 솁첸코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우크라이나는 귀중한 첫 득점을 성공한 이후 `지키는 축구`로 경기 운영을 바꿨고 튀니지의 마지막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으며 경기를 1-0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튀니지 공격수들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은 수비수 아나톨리 티모슈크가 이 날의 `맨 오브 매치`로 선정 되었다. 스페인에 이어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우크라이나는 오는 27일 쾰른에서 G조 1위팀과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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