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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소식/☞♣ 富川市 再開發 및 기타소식

부천市-건설사간 경제협력 ‘상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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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건설사간 경제협력 ‘상생’ 다짐

지역 인력·장비 사용률 지난해 보다 다소 ‘주춤’
“지역 하도급 업체 ‘퀄리티’ 높여야” 현장측 요구


경기가 둔화되고 실업문제까지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은 행정당국과 대형 건설사간 ‘상생 협력’을 위한 한마음 한뜻을 다지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일선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부천시가 ‘대규모 사업장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부천지역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 업체의 자재·장비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이른바 ‘부천판 뉴딜정책’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부천시의 이같은 경제정책은 지난해 각종 공사현장에서 31만7천여명의 부천시민이 고용(복수 포함)됐으며 580억원에 달하는 자재·장비를 부천지역 중소업체를 통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1~3월까지 1분기동안 5만1천여명이 고용(복수)됐으며 56억원 상당이 지역 업체를 통해 조달되는 등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26일 현대 삼성 신동아 등 대형 건설사 현장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는 “지역 업체 및 인력 등을 최소한 30% 이상 활용토록 할 것”이라며 “부천지역에서 공사를 하고 수익을 거둬들이는 만큼 지역의 생산요소를 이용함으로써 상생을 이뤄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진흥기업 권오훈 소장은 “규모, 실적, 자본금 등을 고려한 ‘전문 건설업체 명단’이 필요하다”며 부천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줄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주문했다.


(주)대우건설 최은수 소장은 “인력, 자재품질, 가격 등 경쟁력이 일정정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지역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선 ‘경쟁력’(퀄리티)이 뒤따라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상현 기자  chopd@focusnews.co.kr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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