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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기업] 현장의 노하우로 공사기량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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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기업] 현장의 노하우로 공사기량 발휘
[헤럴드경제 2006-03-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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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석조(주)

공정 98% 완료 마무리 단계

현장요구 완벽수용이 공사자세

석공분야 수주 확장시킬 계획

미르석조(주)는 석공사와 조경시설물 공사를 맡아서 하는 전문건설업체로 길음뉴타운 5구역공사에 참가해 자신들의 공사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동대표 민진기 사장과 기호광 사장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로 2004년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한다. “저희는 아직 내세울게 없는 신생회사에 불과합니다. 연매출도 적고요. 다만 건설회사에서 익힌 노하우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즉 민 사장은 현대산업개발에서, 기 사장은 삼성건설에서 각각 관록을 쌓아온 것이다. 석공분야에 관한 수주도 올해를 기점으로 삼아 확장시킬 예정에 있다. 이미 5구역의 공정이 98% 이상 끝났기 때문에 사실상 공사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기 사장.

“건설 분야는 크게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로 나뉠 수 있죠. 하지만 이 두 회사의 관계는 자칫 마찰이 생길수도 있는 관계입니다. 그것은 공사내용의 만족도나 공사수주액 등 금전적인 문제가 얽혀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경영목표는 일단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잘 수렴하고 받아들이자’라고 정했습니다.”

즉 미르석조는 고객만족을 모토로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기술력이나 공정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겸손해하는 미르석조의 기 사장. 그는 석공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가 건물을 지을 때 건물 외부의 석조마감재나 내부의 석조바닥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석조에 관한 마감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제품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기 사장은 말한다. 물론 석조 하나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과정이 많다.

돌을 깎아 디자인을 하고 주문을 받아 납기 안에 물건을 넘겨야 하고 시공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료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마감재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공사를 마친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교체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기 사장은 애로사항을 밝힌다. 그래서 공사시작 전의 검사, 시공과정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미르석조는 꼼꼼한 기술력과 두 사장의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삼성그룹 건설3사(물산, 중공업, 엔지니어링), 진흥기업, 아남건설 등 시공사에 협력회사로 등록, 각종 공사를 진행해 왔다. 앞으론 종합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시설물 관련 업종에 진출하는 한편 1군 건설사로 회사를 키워나가는 것이 두 공동대표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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