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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타 不動産에 관한 소식

“서울·수도권 집값 해소위해 2020년까지 327만가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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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집값 해소위해 2020년까지 327만가구 필요”

[파이낸셜뉴스2006.02.19 22:00:06]

서울·수도권 집값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주택 327만가구가 공급돼야 한다는 공기업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최근 강남 집값 상승을 놓고 정부와 민간사이에 공급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주택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서울·수도권 집값 불안요인은 근본적으로 주택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327만가구의 주택과 1억7840만평의 택지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연 5%의 소득증가와 연 3%의 주거비용 증가를 가정했을 때 서울·수도권 전체의 경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23만3000가구씩 총 163만가구, 2013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평균 20만5000가구씩 총 164만가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경우 주택수요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2012년까지 연간 7만가구, 총 48만6000가구가 들어서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꾸준한 수요로 인천 16만2000가구, 경기도 99만가구의 추가수요가 예상됐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는 서울이 47만1000가구, 인천 17만1000가구, 경기도 102만4000가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주택 1가구당 필요 택지면적이 54평이라고 가정할 경우 서울·수도권 필요한 택지수요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8845만평,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996만평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2006년부터 2020년까지 5165만평, 인천 1797만평, 경기 1억879만평의 택지가 추가로 조성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그러나 "서울은 가용택지 확보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뉴타운 등 기성 시가지의 개발밀도를 높임으로써 추가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shi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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