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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이어 경기 재건축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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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이어 경기 재건축도 반등
[문화일보] 2005-12-05 17:40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도 서 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가격 오름세가 시차를 두고 경기 광명시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경기지역 재건축값이 반등세를 나타냈 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지난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주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이 0.14%로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해 갔다. 경기지역 역시 0.02% 오르면서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소형평형을 중심으 로 값이 내리면서 -0.02%를 기록했고 인천은 0.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8·31대책 후속 법안의 후퇴 가능성과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 하거나 시세를 상향 조정하면서 강동구(0.53%), 강남구(0.48%), 송파구(0.47%)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지역 강세가 계속됐다 .

강동구는 고덕주공1단지가 층고제한이 풀리면서 가격 급등 현상 을 보이는 가운데 둔촌주공 등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규제 완화 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호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고덕주공1단지 13평형은 3000만원 오른 5억~5억1000만원, 둔촌 주공3단지 31평형은 1500만원 오른 6억5000만~6억8000만원에 각 각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소폭 하락했다. 중동과 평 촌이 각각 -0.14%, -0.10%의 변동률을 보였고 분당은 0.07% 올랐 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2주전과 같은 0.02%를 기록했다. 전반 적으로 조용한 거래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안양시가 중대형평형의 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매가 상승을 주 도했다.

2주전 보합세에 머물렀던 인천지역 매매가는 서구(0.22%), 중구( 0.18%)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전체적으로 0.05%의 상승률을 기 록했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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