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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거ㆍ상업 복합단지 개발 | ||||||||
등록일: 2005/12/05 | ||||||||
공장용지 매입, 역세권 개발, 대형 토지 매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복합단지 형태로 개발하면 대형 용지에 주거시설뿐 아니라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 명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고 이 로 인해 분양 성과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게 건설사들 반응이다. 이런 이유로 소규모로 개발되는 주거ㆍ상업시설 등에 비해 대규모 복합단지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 높은 편이다. 수도권에서는 대주건설이 경기 용인 공세리 공세지구 15만9870평에 2000여 가 구 아파트, 유통상업시설, 벤처집적시설, 공원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전체 용지 중 아파트 용지로는 7만5000여 평이 배정돼 있다. 대주건설은 이 땅 에 50∼70평형대 아파트 2000여 가구를 지어 내년 3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통상업시설 용지로 9000여 평, 벤처집적시설 용지로 3만2000여 평, 공원으로 1만2000여 평 등이 배정돼 있다. 대주건설은 이들 용지를 '용지' 형태로 이르면 내년 2월께 분양한다는 방침이 다. 공세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취득ㆍ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ㆍ종합토지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영과 태영은 매입한 공장용지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신영은 충북 청주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의 면방공장 용지 13만8000여 평에 초 고층 주상복합 4300가구, 55층 초고층 오피스 빌딩, 컨벤션센터, 백화점, 상업 시설 등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7∼9월께 가능할 것으로 신영은 내다보고 있다. 태영은 경남 마산시 양덕동 옛 한일합섬 용지 8만7000여 평에 일반아파트와 주 상복합아파트, 주상복합 상가 등으로 구성되는 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건설은 민간ㆍ공공 합동사업 방식으로 고속철 충남 천안아산역 주변 상업용 지의 일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1만7600여 평 용지에 초고층 주상복합, 백화 점 등을 건설한다는 게 SK건설 등의 계획이다. [김규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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